일명 유바리지선(夕張支線)으로 부르는 신유바리~유바리 사이는 자치단체와 폐지에 이미 합의를 했으며,
이번에 서류제출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3월26일, JR홋카이도는 철도사업법 제28조2(사업 폐지)에 근거, 세키쇼선(石勝線) 신유바리~유바리(新夕張~夕張)
철도사업 폐지서류를 국토교통성장관에 제출했다.
철도사업 폐지일은 2019년4월1일로 유바리시(夕張市)와 협의를 하여 3월23일에 철도사업 폐지에 합의했다.
세키쇼선 신유바리~유바리 16.1km는 100년이 지난 터널, 교량 등 토목 구조물 노후화가 심하고
많은 비용의 유지보수비가 필요한데 비해, 2016년 수송밀도가 80명/日에 불과하며, 같은 해 수지는
1억6,600만엔 적자인 상태다. JR홋카이도는 2016년8월, 유바리시장의 제안을 받아 철도사업 폐지를
정식으로 제의했고, 효율있는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해왔다.
올해 3월23일에 최종 합의에 이르러, 철도사업 폐지일을 2019년4월1일로 하고 폐지 후 JR홋카이도는
유바리시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재구축을 위해 필요한 비용으로 7억5,000만엔을 지원하며, 유바리시가
미나미시미즈사와(南清水沢) 지역에 정비를 진행하는 거점복합시설에 필요한 용지를 일부 양도하기로 했다.
미나미시미즈사와 지역 거점복합시설은 2019년 오픈 예정으로 노선버스가 들어가는 공공교통 교차점과
교류 공간을 정비, 시설 내 다목적 홀과 도서공간, 학습공간을 만들어 공민관(公民館) 기능과 육아 지원 기능도 가진다.
신유바리역에서는 철도와 버스, 택시 연계기능 강화와 환승 편리성 향상을 위해 역 앞 광장을 리뉴얼,
2017년10월부터 버스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현재 신유바리~유바리 사이는 보통열차가 5왕복 하고 있으나,
철도사업 폐지 후인 2019년4월 이후 노선버스를 10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유바리역 근처부터 유바리시 석탄박물관으로 노선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출처: 3월26일,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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