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의 정확함] 일본의 신칸센이 이렇게까지 시간에 정확한 ‘진짜로 대단한 구조’ free counters

원래는 철도에 적합하지 않는 지형

원래 일본은 철도 부설에는 적합한 지형이 아니다. 국토의 2/3 삼림과 구릉지가 차지, 기복이 심하고

지형을 왜곡시키는 지진이 전국으로 빈발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특유의 높은 기술력과 정확함으로 세계의 상식을 뒤집을 정도로 빠르고 안전한 철도교통망을 확립했다.

 

일본의 철도교통망 중에 혼슈(본토) 대동맥이라고 있는 도쿄~신오사카(東京~新大阪) 잇는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이다. 06시쯤 도쿄 출발 하행 열차부터 1365, 오봉()에는

400 이상의 열차가 쉬지 않고 승객을 태우고 달린다.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지연이 거의 없는 걸로 알려져 있는 일본의 철도지만, 이는 신칸센도 예외가 아니다.

도카이도신칸센 하나 하나 지연을 누적하고 연간 전체 열차 편수 13만편으로 나누면 2016년도

평균 지연시간은 불과 24초였다. 도쿄~신오사카 운행 노조미(のぞみ)에서 소요시간은 2시간25분정도이니,

승객은 거의 느낄 없는 지연 범위다.

 

참고로 평균지연시간은 2015년에는 12초라는 압도적인 정확성을 자랑한다.

폭우, 폭설 어쩔 없는 지연을 포함한 지연시간이므로 평상시 운행 지연은 거의 제로.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정확한 운행을 실현할 있었을까? 우선, 우리가 보고 있는 전광판 시각표는

1 단위로 표시하지만, 운전사가 쓰는 운행시각표는 15 단위로 세분한다.

또한 도카이도신칸센에서는 기점역이 되는 도쿄부터 km 떨어져 있는가를 표시하는 ‘km포스트라는

표식을 선로 옆에 설치하고 있다.

운전사는 이걸 확인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지연되고 있는지를 계산하여 정차역에서 시간을 조정한다.

 

 

 

그리고 신형차량 N700A(Advanced)에는 정속주행장치(定速走行装置) 설치하여 운행시간이 흐트러졌을

동으로 오차를 계산하여 속도를 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국토가 좁고 전철이 운행하기 어려운 지형인 일본이라 치밀하고 정확한 운행계획이 자리잡은 것일지 모른다.

 

출처: 주간현대 317일호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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