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역 남쪽출구 세븐일레븐 앞에 있는 윌러익스프레스버스(WE버스)를 타고 오사카우메다로 이동했습니다.
*49편 이동 경로:
히로시마역 남쪽출구 →윌러버스터미널 오사카우메다: 윌러버스 C1416편
윌러버스터미널 오사카우메다→ JR오사카역: 걸어서 이동
코다니SA 출발, 키비SA와 오고PA 정차 후 WE버스터미널 오사카우메다 하차
16시45분에 히로시마를 출발한 WE버스 C1416편은 오사카 도착 전까지는 세 군데 휴게소를 들렀는데요,
첫 휴게소는 히로시마시에 있는 코다니SA(Service Area)였습니다.
[사진1431: 2x2 배열이지만, 컵 홀더를 쓸 때 간섭을 최소화 했습니다. 그란데(Grande) 크기는 홀더에 다 들어가진 않네요 ^^]
운전사가 인원 점검을 한 후 출발했습니다. 1시간 정도 주행 후 두 번째 휴게소에 들어갑니다.
[사진1432: 이번 휴게소는 19시25분에 출발합니다]
[사진1433: 밤이라 파란색이 잘 안 나오네요. 키비SA입니다. ‘키비’ 이름이 익숙하신가요?
JR키비선(吉備線)이 있죠. 여기는 오카야마현(岡山県) 산요자동차도로의 휴게소입니다]
[사진1434: 영어로도 안내하는 키비SA입니다]
[사진1435: 오카야마는 전설에 나오는 모모타로(桃太郎)가 유명한 곳입니다.
[사진1436: 휴게소의 식당은 우리나라 휴게소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사진1437: 전국 SA, PA 스탬프를 모으는 책이 있나 보네요^^; 전국을 돌아다니려면 철도 수준의 근성이 필요하겠습니다]
[사진1438,1439: 키비SA는 기념품 판매공간도 큰 편입니다. 계산 카운터는 5개]
버스는 운전기사가 인원을 확인하고 키비SA를 출발했습니다.
[사진1440: 현재 20시32분입니다. 저는 두 번째 줄 좌석을 지정 받았으며, 밤시간이긴 했지만, 전망도 괜찮았습니다]
[사진1441: 마지막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출발은 21시30분이라고 했는데, 이 때부터 정체가 되었습니다]
원래 키비SA를 출발 후 20시50분 전후로 휴게소에 들어가는 게 표준이었는데, 20시20분쯤부터
도로 공사로 인해 정체가 생기기 시작했고요, 세 번째 휴게소를 들르려고 진입을 했는데,
버스 주차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다시 휴게소를 나와서 들어간 곳이 지금 보여드리는 휴게소입니다.
[사진1442: 효고현 산요자동차도로에 있는 오고PA(Parking Area)입니다.
모테나스는 NEXCO서일본의 상업시설 이름입니다. SA와 PA는 주유소 유무, 크기 등으로 구분했으나,
요즘은 주유소가 있는 PA도 있으며 규모도 SA보다 큰 PA도 있어서 구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모테나스’는 접대하다, 대접하다 뜻을 이미지 했습니다.
[사진1443: 왼쪽에는 NEXCO 서일본 마크가 있습니다. 국철이 JR로 분할 후 각 회사마다 색상을 달리했는데,
NEXCO도 JR 쪽과 비슷하게 색상을 배치했습니다]
**NEXCO는 동일본, 중일본, 서일본이 있으며, 색상은 왼쪽 글씨와 같습니다.
[사진1444: 운전사가 해야 할 일을 바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정상입니다]
[사진1445: 이날 오고PA에는 화물차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일본은 화물차 운전사가 ‘귀중한 자원’이 된 상태]
[사진1446: 오고PA는 샤워시설도 있고, 동전 빨래방도 있습니다. 모두 24시간 영업합니다]
[사진1447: 오고PA에는 세븐일레븐이 입점해 있습니다. 시중 편의점과 가격도 동일합니다. 당연히~IC카드 OK]
[사진1448: 일본 편의점 매출의 축이 되는 도시락, 주먹밥입니다. 혼밥을 하는 사람이 점점 늘면서
편의점 음식도 진화하고 있죠. 모 프로그램에서 하코네 지역 편의점을 즐긴 연예인도 있었습니다]
[사진1449: 오고PA 상행선 스탬프입니다. 이 의미는 하행선 스탬프는 다르다는 거겠죠?]
[사진1450: 현재 위치 기준으로 교통정보를 보니 고베 방면, 스이타 쪽은 정체가 있고,
맨 위 노란색으로 통행금지 안내도 있습니다]
저는 오사카까지 가며, 이 버스는 교토까지 갑니다. 저한테는 마지막 휴게소였습니다.
원래 21시30분 출발이었는데, 인원 점검을 빨리 한 후 21시28분에 출발했습니다.
여행기에 쓰는 시간은 전화에 있는 메모로 당시 상황을 모두 기록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사진1451: 산요자동차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차가 별로 없어 보이는데요]
도로정체 때문에 10여분 늦은 상태였지만, 속도위반 그런 건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1452: 우리나라에선 구글지도로 길안내 기능을 다 쓰진 못하지만, 일본에서는 별도의 길안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구글지도 앱이 길안내 기능을 해서 편리했습니다. 단, 속도는 표시하지 않습니다]
다행히도 지연이 오사카 쪽으로 오니 조금씩 풀렸습니다.
[사진1453: 잠시 후 윌러버스터미널 오사카우메다에 도착 안내가 떴습니다]
[사진1454: WE버스 오사카우메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사진1455: 현재 22시14분인데, 야간버스 출발은 이제 ‘본방송’입니다]
[사진1456: 오사카우메다 터미널은 이번 여행에 두 번째네요(처음은 신주쿠행 야간버스 때 이용)]
아직 제가 타야 할 버스가 남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둘러 오사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1457: 가지고 있던 짐을 모두 여기에 넣었습니다. 이곳 코인락커는 시간제이며, 작은 크기는 200엔부터]
[사진1458: 지하보도 앞 보행자 신호는 건널 사람이 직접 버튼을 누르면 잠시 후 바뀝니다]
[사진1459: 오사카우메다 터미널이 있는 스카이빌딩에서 오사카역까지는 긴 지하보도를 건너야 합니다]
[사진1460: 빠른 걸음으로 JR오사카역 건물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호텔에 맡긴 짐을 찾으러 JR을 이용합니다.
'2018년_JTrain_Inside > 201711_가즈아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51편(11/21 일, 화) – 이런 거리에 야간버스가?(1) 우메다에서 거의 꽉 찬! ‘오사카→나고야’ (0) | 2018.05.18 |
---|---|
50편(11/20 일, 월) – 여행 마지막 숙박 준비 (0) | 2018.05.16 |
48편(11/20 일, 월) – 여행 마지막 낮 버스를 타고(1) (0) | 2018.05.12 |
47편(11/20 일, 월) – 내가 봤던 예전 히로시마역은 없었다! (0) | 2018.05.10 |
46편(11/20 일, 월) – 히로시마역 구내에 ‘잠깐 있었던’ 증기기관차 (0) | 2018.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