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2월11일에 JR서일본 신칸센 노조미(のぞみ) 대차가 파괴되기 직전까지 운행을 계속한 문제 이후
4개월간 산요신칸센(山陽新幹線)에서 승무원들이 이상현상을 느낀 내용이 151건이 넘은 걸로 밝혀졌다.
2017년4월부터 문제발생 전까지 8개월간 비교해보면 한달 평균으로 약 3배다.
운전을 잠시 중단하여 점검한 건은 문제발생 8개월 전이 1건이었지만, 문제발생 후는 21건으로 급증했다.
적극 이상 시 보고와 ‘이상하면 멈춘다’ 규정이 철저해 졌음을 알 수 있다.
대차문제는 총 30건의 이상 보고가 있었는데도 운행을 계속한 게 비판을 받았다.
문제발생 후 역과 역 사이에서 차량 아래 점검 등을 실시, 신중하게 판단하여 승객을 다른 차량으로
이동시킨 사례도 있었다.
기존 매뉴얼은 평소에 못 들었던 이상한 소리가 나면 발생지점을 확인해서 정지하도록 정하고, 그 외 소리는
차내 순찰강화와 보수담당 확인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그러나, 소리 판단에는 숙련도나 개인차이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JR서일본은 대차문제 이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지 못하면 ‘주저하지 않고 세운다’라고 했다.
소리와 연기가 복합 발생했다면 즉시 운행을 중단할 것을 철저히 했다.
출처: 4월18일, 고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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