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시나노철도(しなの鉄道)는 신형차량 도입을 발표했다. 2019~2026년 기간에 차량을 갱신,
종합차량제작소(J-TREC, 総合車両製作所)가 만드는 2량 구성 차량을 26편성, 총 52량을 구입한다.
첫해는 유료 라이너(ライナー)용으로 차량을 3편성 도입하고 2020년7월에 영업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나노철도는 현재 2~3량 편성의 115계를 22편성(59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1978년 제작으로
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1편성은 관광열차 로쿠몬[ろくもん] 개조)
최근 보유차량 고장 건수가 증가하는 한편, JR에서는 115계 은퇴 및 폐차가 잇따르면서 부품조달이 어려워진다.
안전, 안정수송을 확보하기 위해 빠른 시기에 차량갱신이 필요하며, 운행비용도 고려, 신형차량을 도입하기로 했다.
신형차량은 J-TREC의 서스티나(sustina) S23 시리즈 차량으로 한다.
이 시리즈는 니이가타(新潟) 지역에서 운행 중인 JR동일본 E129계에서 채용하고 있다.
Sustina 브랜드인 가벼운 스테인리스 차량의 최신설계로 안전성, 쾌적성을 향상하고 공통 플랫폼으로
설계비 등 비용 절감, 다른회사에서 운용실적이 있는 모델 채용으로 초기 불량 위험요소 절감을 기대한다.
첫해 3편성을 도입하는 라이너용 차량은 차내 좌석을 롱시트와 크로스시트로 전환이 가능한 구조로(L/C Car)
아침/저녁 시간대는 유료 라이너, 그 외 시간대는 좌석을 전환해서 일반열차로 사용한다.
토/휴일에 관광용 유료 라이너로도 사용한다.
라이너용 차량 정원은 228명(좌석 80명)이며 이어 도입하는 일반차량 정원은 270명(좌석 100명)으로
차내는 박스시트, 롱시트를 조합한 좌석이다.
라이너용, 일반용차량 모두 우선석과 휠체어 공간, 휠체어 대응 화장실을 설치한다.
승객이 버튼으로 출입문을 여닫을 수 있는 버튼을 설치하며 자동제어방식 냉난방을 채용, 쾌적한 차내습도를 유지한다.
One-man 운행 때 지원기능을 충실히 하며 주행음과 진동을 줄이고, 사용전력을 줄여서 운행비용과
이산화탄소(CO2) 절감, 차량 검수비용 등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한다.
차량 갱신 관련 총 사업비는 약 110억엔으로 차량구입 등은 국가가 1/3, 현(県)이 1/6, 지역이 1/6,
시나노철도가 1/3을 부담한다.
첫해 도입차량(라이너용)은 2019년4월에 발주, 2020년3월 이후 납품, 시험운행을 거쳐 2020년7월에 영업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출처: 5월31일,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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