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7월호우] 고속도로, 철도인프라 막대한 피해

기상청에서 이번 집중호우를 ‘해이세이30년7월호우’로 명명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18년7월호우'로 합니다.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NEXCO서일본(西日本高速道路) 관내에서는 7월8일 시점에서

긴키, 나카츄고쿠, 큐슈의 47개소에서 경사면과 다리 붕괴 등 피해를 확인했다.

이 중 7개소는 복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JR서일본과 JR시코쿠 관내에서는 교각이 유실되어 철도 불통구간이 발생했다.

 

NEXCO서일본에 따르면, 한때 최대 2,268km 도로에 통행금지가 발생, 2005년 민영화 이후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코치자동차도로(高知自動車道) 오토요나들목~신구나들목(大豊IC~新宮IC) 상행선에 있는 타치카와터널(立川トンネル)

남쪽 근처 도로 옆 경사면이 붕괴되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츄고쿠도로(中国道) 호쿠보나들목~니이미나들목(北房IC~新見IC) 상행선에서는 경사면이 붕괴,

민가 2채에 토사가 유입되는 등 각 지역에서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JR서일본과 게이비선(芸備線) 시라키야마~카루가(白木山~狩留家) 사이 제1미사사가와교량(第1三篠川橋梁)이

대부분 유실되었다.

JR시코쿠 요산선(予讃線) 모토야마~칸온지(本山~観音寺) 사이도 사이타가와교량(財田川橋梁)

교각이 비뚤어져서 선로가 휘어져있다.

 

출처: 7월8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