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업 예정인 야마노테선의 새 역의 건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주변은 벌써부터 땅값이 폭등하고 있다.
야마노테선(山手線)에서는 1971년에 개업한 니시닛포리역(西日暮里駅) 이후 50년만에 30번째 역이 된다.
새 역의 지붕을 아래에서 보면 알파벳 ‘W’ 모양이다.
역 디자인을 한 쿠마 겐고(隈研吾)는 “개업이 2020년 도쿄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일본다움을
어필하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붕은 접는 종이 등 일본분위기를 의식한 특징있는 디자인이다.
현재 약 70%를 완성했으며 2년 후인 2020년 봄에 임시 개업하고, 2024년에 본개업을 예정한다.
새로운 역은 시나가와역(品川駅)과 타마치역(田町駅) 사이로 시나가와역에서 북쪽으로 약 900미터 위치다.
도쿄 대도시에서 한산했던 이 지역은 원래 JR차량기지였던 장소로, 현재는 2030년 완성을 목표로
대규모 재개발을 예정하고 있다. 50년만의 야마노테선 새로운 역 주변 땅값은 얼마나 올랐는가?
부동산사무소인 센추리21머큐리는 “올랐다. 새로운 역 발표전후인 2014년 당시 공시지가와 2018년
현재 지가를 비교하면 약 60% 정도 올랐다. 4년간 60% 인상은 거의 볼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새 역 주변 모습을 보면 바로 앞에 호텔을 건설하고 있다.
이곳은 2019년2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인 호텔 미야코시티 도쿄타카나와(都シティ 東京高輪)로
지상 10층, 지하 1층 구조로 199개 객실 규모로 개업 예정이다.
JR동일본은 2년 후 봄에 개업할 야마노테선 신역에 대해 하루 약 23,000명이 이용할 걸로 예상한다.
새로운 역은 어느정도 사람이 이용할까?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봄에 잠정개업 예정이나,
이때는 약 23,000명으로 지금의 야마노테선에서 우그이스다니역(鶯谷駅)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다.
10년 후인 2030년에는 하루 13만명으로 현재 에비스역(恵比寿駅), 고탄다역(五反田駅) 수준을 예상한다.
역 이름은 공모중이며,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출처: 8월29일, 후지뉴스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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