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현(岐阜県) 나카츠가와시(中津川市) 중심부와 옛 츠케지쵸(付知町)를 이은 전철 키타에나철도(北恵那鉄道)가
폐선된지 올해로 40년이 되었다.
지금도 폐선 철거지에 당시 철교와 역 플랫폼이 남아있어서 철도팬들이 방문하는 숨은 명소가 되고 있다.
키타에나철도는 츄오선(中央本線) 나카츠가와역에서 연계하는 나카츠마치역(中津町駅)과 츠케지쵸역(下付知駅)을 이은
22.1km, 13개 역이 노선으로 키소가와(木曽川)의 수력발전을 주도한 후쿠자와 모모스케(福沢桃介)에 의해
1924년8월에 개통했다. 목재와 돌 등의 화물도 수송했다.
나카츠가와시 자료에는 여객 수는 1965년에 연간 약 149만5천명이 최고였으며, 이후 자동차 보급 등으로
이용이 줄어 1978년9월에 폐선되었다고 한다. 선로는 옛 국철 신선계획인 게로(下呂)~나카츠가와~
나가노현(長野県) 이이다역(飯田駅)을 잇는 노선 활용방안도 있었지만, 계획은 백지화되었다.
50대 이상에는 그리운 키타에나철도는 재평가 분위기를 타면서 10월2일부터 시 역사자료관에서
관련 기획전을 시작한다. 당시 차량의 전조등과 철도모형 등도 전시한다.
출처: 9월30일, 기후신문
'2018년_JTrain_Inside > 화제와_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재해, 복구 갈등] JR큐슈에 히타히코산선 복구하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손 좀 봐줘요! (0) | 2018.10.25 |
---|---|
[철도 트리비아] 도쿄도 23구(区)의 ‘3대 안습역’은? 복잡한 신주쿠역 옆에 ‘놀라움’을 주는 그 역도 있다 (0) | 2018.10.24 |
[타이완철도 탈선] 커브구간에서 제한속도의 2배 이상으로 주행? 다각도 조사 (0) | 2018.10.23 |
[교통수단 비교] 도쿄~홋카이도 이동: 비행기 vs. 철도 vs. 페리를 비교해보니? (0) | 2018.10.23 |
[교통시설과 명칭] 의미를 알 수 없는 캐릭터도 있다! 공항, 신칸센 역 ‘이름’의 막후 (0) | 201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