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개선, 그런데] JR히가시요도가와역 ‘열리지 않는 건널목’은 해소했는데, 경사로가 너무 길어……
2018년_JTrain_Inside/인프라_취약성_개선 2018. 11. 16. 06:08오사카시(大阪市) 요도가와구(淀川区)에 있던 1시간에 최대 57분간 차단기가 내려가 있어서 일명
‘열리지 않는 건널목(開かずの踏切)’이 11월11일 히가시요도가와역(東淀川駅) 고가화와 함께 통로를 정비했다.
오랜기간 과제는 해소했지만,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새로 생긴 통로를 지나면서 지역사람들이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리뉴얼을 마치고 11월11일부터 사용을 시작한
히가시요도가와역 건널목은 ‘열리지 않는 건널목’으로 알려져 오랜기간 이용자들이 어려워했다.
히가시요도가와역 남북으로는 두 개의 건널목이 있었으며, 차단기가 내려가는 시간이 1시간에 최대 57분으로
딱 3분만 열리는 시간도 있었다. JR서일본 관내에서 최악 1, 2위의 건널목이었다.
건널목 횡단거리가 46.8미터나 되었으며, 예전에는 2건의 사망사고도 있었다.
이번에 남부 두 개의 건널목을 폐지하고 역 건물 고가화와 함께 선로를 넘는 새로운 통로를 만들었다.
선로를 지나는 통로가 생겨 보행자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을 이용해서 반대쪽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남성은 ”위험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고가화되어 안전을 해결할 수 있어서 안심이다”라고 말한 반면,
“2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자전거를 끌고 경사로를 다니기가 쉽지 않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건물로 따지면 3층에서 4층 높이까지 올라가는 경사로. 경사는 완만해 보이나, 이동거리는 올라가는 거리만
180미터 정도로 조금 힘들 수 있다.
자전거를 끌던 남성은 “이 거리를 빠르게 달려봤지만, 솔직히 힘들다”라고 말했다.
열리지 않는 건널목이 해소되어 좋긴 하지만, 경사로 거리가 길어서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불만이 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역에서 3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선로 아래 도로와 육교를 지나 우회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서둘러 건너야 하는 위험한 건널목이 없어진 점은 안전 측면에서 한걸음 나아갔다.
히가시요도가와역 다리 위 역으로 바뀐 모습은 영상으로 보는 게 이해가 빠릅니다.
출처: 11월12일, 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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