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지역의 ‘복복선화’, 서쪽 지역의 ‘민영화’
2018년에 가장 눈에 띈 철도사업자는 오다큐전철(小田急電鉄)일것이다.
1964년 도시계획을 결정한지 50년, 1985년 착공 후 30년 이상 추진한 요요기우에하라~노보리토
(代々木上原~登戸) 11.7km의 복복선화 공사가 2018년3월3일에 완성, 3월17일에는 복복선에 대응한
시각표개정을 실시했다.
복복선화로 아침RH(Rush Hour) 운행편수가 개정 전 27편에서 9편 늘어난 36편이 되었으며 소요시간도
마치다~신주쿠(町田~新宿)가 최대 12분을 줄였다.
가장 혼잡한 구간의 평균 혼잡률은 192%에서 151%로 줄었고 평균 지연시간도 2분4초에서 절반 이하인 48초가 되었다.
한편 쾌속급행에 승객이 집중되는게 문제가 되고 있으며, 향후 시각표개정을 기대한다.
또한, 시각표개정과 동시에 신형 로망스카 70000형 GSE가 데뷔, 1980년 데뷔한 7000형 LSE를 교체했다.
7000형은 10월13일 마지막운행을 끝으로 은퇴했다. 2021년 봄에는 에비나역(海老名駅) 옆에 오픈하는
로망스카 박물관(ロマンスカーミュージアム)에 7000형 선두차 전시를 예정한다.
또 하나, 일본 최초의 시영지하철로 1933년에 개업한 오사카시영지하철(大阪市営地下鉄)이다.
오사카시가 주식을 100% 보유하는 민영회사 오사카시고속전기궤도(大阪市高速電気軌道)로 이관,
4월1일부터 오사카메트로(Osaka Metro)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하철 사업자의 민영화는 2004년 도쿄메트로(Tokyo Metro)에 이어 두 번째다.
오사카메트로는 민영화로 도시개발사업에 참여, 철도사업 외에 수익의 축을 만들 계획이다.
그 후보가 2025년 오사카만국박람회(Osaka EXPO)가 열리는 오사카 매립지인 유메시마(舞洲)다.
지하철 츄오선(中央線)을 연장하여 주변에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는데, 계획대로 잘 될지 주목된다.
출처: 12월31일, TrafficNews
**내용 요약: 2018년 일본철도는 오다큐전철 복복선화, 오사카시영지하철 민영화 등 승객의 편의 제공과
철도사업자의 미래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변화를 꾀한 한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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