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실패한 게 아니다. 당신의 실패다’ 이러한 캐치프레이즈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각 지역 86개 철도회사/교통국에 붙였으며, 일본민영철도협회가 기획했다.
포스터에 담은 생각에 대해 담당자에 이야기를 들었다.
▶가로와 세로 버전 두 종류
2018년10월부터 붙이기 시작한 포스터는 가로와 세로 두 종류가 있으며, 모두 정장차림 남성이
주먹을 준 실루엣을 그렸으며 “술이 실패한 게 아니다. 당신의 실패다”라고 써 있다.
가로로 된 포스터에는 통계자료를 표시했다.
2017년 철도직원에 대한 폭력행위는 656건. 음주 후 가해자는 59%가 넘으며, 특히 매년 12월에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폭력은 범죄. 술에 취한 건 결코 변명이 될 수 없다. ※656건은 전국 철도 34개사에서 발생한 건수. 일본민영철도협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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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면죄부가 될 수 없다
이 포스터가 SNS에 소개되자 ‘정말 정확하다’, ‘술은 면죄부가 아니다’ 등 코멘트가 이어졌다.
포스터 목적에 대해 일본민영철도협회 하나오카씨는 “술을 마실 기회가 많은 연말연시에 맞춰,
취객에 의한 폭력행위가 발생하는 상황을 알리고, 방지를 강하게 호소하는 게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협회가 대형사철 3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철도직원에 대한 폭력행위 건수는 2011년
911건을 최고로 줄어드는 경향이라고 한다.
“계몽 포스터를 걸고, 경찰관 순찰과 경비원 배치, 역무원 연수 등 대처가 폭력 억제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폭력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철도업계 전체가 하나되어 의연하게 대응한다”라고 말했다.
▶도전적인 문구가 효과
광고회사로부터 제안이 있었으며, 그 중에서 선택한 이번 포스터는 간단하고 시각적인 디자인에
그동안 포스터에 비해 도전적인 문구를 사용했다.
“SNS의 반응을 봐도 비판하는 댓글이 적고, 공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12월19일, WithNews
**내용 요약: 일본민영철도협회의 철도직원에 대한 폭력방지 포스터가 화제임.
술은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강조하면서 도전적인 문구가 SNS 등에서 긍정 반응을 이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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