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끝을 따라서] 3편(2011/12/22, 1일차) – 오사카지역 JR은 ‘차분한 혼란’: 가슴 따뜻한 라이브와 함께 1박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2012. 1. 12. 08:45[끝을 따라서] 3편(2011/12/22, 1일차) – 오사카지역 JR은 ‘차분한 혼란’: 가슴 따뜻한 라이브와 함께 1박
신사이바시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합니다. 시코쿠 사누키우동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강력추천 우동가게입니다.
*3화 이동 경로:
신사이바시→신오사카: 오사카시영지하철 미도스지선(21계)
신오사카 →우메다: 오사카시영지하철 미도스지선
우메다→도부츠엔마에: 오사카시영지하철 미도스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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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1: 파를 많이 올려서 잘 안보이네요 ^^; 어쨌든 맛있습니다]
[사진82: 신사이바시/도톤보리 입구는 인산인해입니다. 시부야 규모까지는 아니지만……]
식사도 든든하게 했으니~열차예약을 위해 JR역으로 이동합니다.
미도스지선과 JR이 만나는 역이 몇 개 있는데, 한 군데(텐노지역)는 갔으니 다른 역으로 고고~
[사진83: ‘일본의 로또’로 불리는 연말점보복권 판매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알리고 있네요]
[사진84: 신사이바시역은 미도스지선의 달러박스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역입니다]
[사진85: 신오사카행을 타고 종점인 신오사카에 도착했습니다.
이 열차는 곧바로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하지 않고, Y자형 되돌림선로를 통해 반대쪽 플랫폼으로 들어옵니다]
[사진86: 미도스지선 북쪽에 위치해 있는 신오사카역입니다. 지하철 연계로 보면 신오사카역과 도쿄역은 좀 닮아 있죠]
**도쿄역도 정식 환승 지하철역은 빨간색의 마루노우치선밖에 없습니다.
[사진87: 오사카지하철에서 JR로 환승하는 승객은 약 70여미터를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88: 산요신칸센에서 17시50분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신오사카~히메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때에는 솔직히 이야기 해주세요. 그저 19세기 방식의 ‘침묵’으로 21세기 사람들을 설득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사진89: 산요신칸센의 사고는 곧바로 도카이도신칸센 연계의 ‘줄줄이 지연’으로 이어집니다.
상/하행 모두 지연은 기본 1시간 이상……]
[사진90: 신오사카역 신칸센 출구전용 개찰구에는 많은 승객들이 연계 등에 대한 문의로 북적였습니다]
[사진91,92: 이 줄은 신오사카역 매표소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입니다. 출입문 바깥까지 긴~줄이 서 있습니다]
[사진93: 으……산요신칸센 사고도 모자라서 JR고베선에서도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대처를 위해 JR에서는 한큐전철 등을 통한 대체수송을 시작했습니다.
빠른 대체수송 체계가 혼잡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진94: 2012년 달력이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
**위 사진을 보셨듯이 신오사카역에서의 지정석 예매는 틀렸다고 생각하고 다시 지하철 개찰구로 가는 순간~
구세주 ‘매표소’가 보였습니다.
[사진95: 응? 이 매표소는 비교적 한산하네? 이 매표소는 지하철 신오사카역과 가까운 ‘일본여행’ 매표소인데요,
JR매표소와 똑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JR역과 떨어져있다 보니 사람들의 줄이 많지 않았죠]
**이 매표소에서 나머지 지정석들을 예약했습니다.
이곳 직원들의 마르스(MARS) 조작솜씨는 ‘예술’이었습니다. JR직원보다도 훨씬 빠르더군요 ^^
원하는 지정석권을 하나만 빼고 다 예약했습니다. 나머지 하나가 문젠데…..그건 다음에 해결을……
한번 더 ‘찔러보기’를 위해 미도스지선과 JR연계 세 번째 역으로 이동합니다.
[사진96: 제3궤조로 되어 있는 미도스지선 신오사카역입니다. 지하철이지만, 지상에 위치해 있어서 바깥이 보이죠]
[사진97: 이번에는 나카모즈행 10계가 도착했습니다.
미도스지선은 시간대에 관계 없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노선 중 하나입니다]
[사진98: JR선(오사카역)이라는 안내가 보이죠? 우메다역에 내렸습니다]
**JR만 ‘오사카역’ 이름을 쓰고 지하철, 한신, 한큐전철은 ‘우메다’라고 씁니다.
[사진99: 지하철 우메다, 니시우메다, 히가시우메다 사이 환승은 30분 내로 ‘소프트환승(개찰 외 환승)’을
할 수 있다는 안내입니다] **소프트환승은 이제 우리나라도 낯설지 않은 방식이죠.
[사진100: 연말연시 JR지정석 현황을 정리하여 업데이트, 승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101: 동해안 쪽 노선은 겨울철 운휴의 ‘단골노선’입니다.
이날도 12월22일 출발 Twilight Express, 니혼카이, 키타구니, 노토가 줄줄이 운휴]
[사진102,103: 오사카역도 역무원이 안내방송 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JR고베선 인명사고로 운행중단, 지연이 계속 발생하고 있었는데요]
[사진104: 이렇게 안내를 합니다. “승차권 구입을 자제해 주세요” 라고……
승차권을 구입했어도 해당구간의 운행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서두를 승객은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사진105: 다행히 오사카역 매표소는 많이 붐비지 않았습니다.
오사카역 매표소는 15개의 카운터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을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죠]
[사진106: 12월22일은 아직 ‘평일’이라 당일 신칸센 표는 여유가 있었습니다만……
사고로 인한 지연이 언제 해결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사진107: 맨 오른쪽의 마이바라 경유 나가하마행 신쾌속은 70분 지연……
하나의 사고에 운행이 꼬이는 철도인프라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침착하게 알리고 대체교통수단을 신속히 준비하는 등의 대응으로
더 큰 혼란을 막는 것은 높이 평가합니다]
[사진108: 이날 유인개찰구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승객들에 일일이 응대하는 역무원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는……]
[사진109: 절전으로 인해 표 판매기의 약 20% 정도는 꺼 놓은 상태였습니다]
[사진110: 다시 미도스지선을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사진111: 우리나라도 이런 현상은 저녁에 낯설지 않은 풍경입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이동하는데, 요도바시우메다 앞 광장 쪽에서 음악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귀를 기울여보니 직접 부르는 목소리여서 이런 기회를 놓칠 수는 없죠.
[사진112: ‘일본 부도칸 재도전’ 이부키유이의 ‘미니 라이브’ 였습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숙소에 와서 알아보니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였습니다.
-싱어송라이터(Sing-songwriter):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직접 부르는 가수
이부키유이(伊吹唯)는 1985년생으로 본명도 같으며 앨범 5장을 포함, 싱글 등을 발매한 가수입니다.
가끔 이렇게 길거리콘서트를 통해 쉬어가는 여행도 즐겁죠.
[사진113,114: 콘서트가 끝난 후 현장판매에서는 CD에 사인을 해 줍니다]
[사진115: 콘서트 장소 뒤로는 오사카의 랜드마크가 된 ‘요도바시우메다’가 있습니다]
콘서트를 통해 귀를 ‘정화’시킨 느낌으로 이제 숙소로 돌아갑니다. 첫 날은 JR Pass 사용을 위한
지정권 예약, 저녁식사, 일부 오프라인 쇼핑 등으로 정신 없이 보냈습니다.
[사진116: 역 번호 M16(Midosuji), 우메다역에서 열차를 기다립니다]
[사진117: 도부츠엔마에역 주변은 이미지가 ‘거시기’ 하지만, 염려할 수준은 안됩니다.
이 식당은 타이완라멘, 교자(만두) 등을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118: 이 표시를 보면 ‘우리나라 버스 만세’입니다 ^^; 22시 이전에 버스가 끊어지는 일본을 보면 ^^]
[사진119: 라이잔호텔은 각 층에서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벽에 무선랜 암호를 써 놓았죠]
[사진120: 24시 전까지 북관의 남성용 공동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개운~하게]
이렇게 해서 3편 만에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편인 2일차부터는 오사카주유패스 2일권을 사용하며 궁극의 시내 하드코어 관광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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