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끝을 따라서] 8편(2011/12/23, 2일차) – 오사카 시내관광(4): ‘시내 항구’를 유람하다[아쿠아라이너]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2012. 2. 6. 08:23[끝을 따라서] 8편(2011/12/23, 2일차) – 오사카 시내관광(4): ‘시내 항구’를 유람하다[아쿠아라이너]
☞앞으로 나올 오사카주유패스를 이용한 여행에서는 입장 가능한 유료시설들이 있습니다.
http://www.pia-kansai.ne.jp/osp/kr/05_a.php
☞오사카주유패스로 이용 가능한 유료입장시설에는 테두리를 붙입니다.
예) 우메다 공중정원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에 도착했습니다. (노선, 역 이름 기네 ^^)
이 역 근처에 주유패스 무료이용 시설이 있죠. 이거 한 번에 주유패스 본전에 근접할 정도입니다 ^^
*8화 이동 경로: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 하차
오사카죠항구 이동: 케이한 아쿠아라이너 승선(1회 승선에 무려 1,7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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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을 나와서 선착장 쪽으로 이동합니다. 강을 잇는 다리를 건넙니다.
[사진281: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과 가까운 곳에 있는 ‘크리스탈타워’입니다.
1990년8월에 준공, 지상 37층, 높이 약 157미터로 1992년에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진282: JR열차가 다리를 건너고 있네요. 오사카칸죠선 선로입니다]
[사진283: 여기가 제가 탈 배가 출항하는 ‘오사카죠항’입니다]
[사진284: ‘강의 역’으로 부르고 있는 오사카죠항입니다]
[사진285: 매표소의 모습입니다. ‘수상버스’ 타는 곳으로 안내하며, 식당, 매점이 안에 있죠]
[사진286: 승선권 판매창구입니다. 여기에서 주유패스와 쿠폰을 제시하면 승선권으로 바꿔 줍니다]
[사진287: 홈페이지에 있는 아쿠아라이너 안내입니다. 1시간 코스로 오사카를 흐르는 강을 유람하는데요,
승선료가 ‘쩝니다’. 1회 승차에 1,700엔!]
[사진288: 케이한전철에서는 아쿠아라이너 외에도 산타마리아 등 많은 선박을 운항합니다.
팜플렛에 나오는 선박 중에 이번 여행 때 승선할 배가 보이네요]
[사진289: 크리스탈타워의 진가는 이렇게 맑고 구름이 있는 날씨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주변 하늘을 비추는 거울 역할로 주변과 조화를 이루죠. 그 아래 운항 중인 배가 ‘아쿠아라이너’입니다]
[사진290,291: 아쿠아라이너로 운항하는 ‘나니와3호’가 선착장에 정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292: 선착장에 도착 후 승객이 먼저 내립니다]
[사진293: 많은 사람들이 승선을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좌석은 지정석제도라 선착순으로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승선할 때가 되었습니다. 승선권을 확인 받은 후 차례로 배에 탑니다.
[사진294: 아까 나니와3호는 ‘회송’으로 떠나고, 제가 탈 배는 ‘나니와2호’입니다]
[사진295: 여객정원이 운항시간에 따라 다른 점도 특이하네요. 1.5시간 미만 운항에서는 정원 132명입니다]
[사진296: 승객은 약 40% 정도 탔습니다. 좌우로 여유 있게 앉는 모습들]
[사진297: 천정 부분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된 느낌을 받습니다]
아쿠아라이너는 출발 후 안내방송을 통해 주변을 설명합니다.
동영상으로 거의 다 담았는데, 이번 여행기는 일단 사진을 우선으로 빨리 진행합니다.
[사진298: 크리스탈타워 아래를 지나고 있습니다. 구름을 빌딩에 그린 듯 반사되는 모습]
[사진299: 아쿠아라이너는 오사카의 낮은 부분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천정이 낮게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오사카칸죠선이 지나는 다리 아래 부분을 부딪히지 않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사진300: 이러한 각도는 아쿠아라이너를 타지 않으면 찍을 수 없는 위치입니다]
여기서 잠시~ 아쿠아라이너 등을 설명합니다. 같은 이름이 철도에 있죠.
철도는 JR산인선 요나고~하마다~마스다(米子~浜田~益田) 구간을 잇는 쾌속열차의 이름입니다.
오사카에 있는 아쿠아라이너는 케이한(京阪)그룹회사 중 하나인 오사카수상버스(大阪水上バス)가
운항하는 선박입니다.
이 선박은 오사카죠항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관광 형태입니다.
오사카죠항→텐마바시항(天満橋港) →요도야바시항(淀屋橋港) →OAP항→오사카죠항 (순환)
**OAP: Osaka Amenity Park
[사진301: 이 선박은 다른 회사가 운영합니다 ^^]
[사진302: 텐마바시항은 케이한전철 텐마바시역 옆에 있습니다.
참고로 케이한전철은 교바시 서쪽으로 나카노시마선과 케이한본선 모두 강 주변에 역이 있죠]
[사진303: 낮게 건설되어 있는 아치교도 이렇게 거뜬히 지나가는 아쿠아라이너]
[사진304: 산타클로스가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 관련 행사가 있던 모양입니다]
[사진305,306: 창측이 H입니다. 제 좌석이 13H였고요,
이렇게 캠코더를 미니삼각대에 고정 후 영상은 영상대로 기록했습니다]
[사진307: 요도야바시항에서 승객을 태운 후 인사를 하는 직원의 모습]
아쿠아라이너는 다시 오사카죠항으로 되돌아 갑니다.
[사진308: 강에서 엄마와 아이가 배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네요. 배 안에서도 같이 흔들어주세요~]
[사진309,310: 건축 쪽 관련 분들은 ‘안도타다오(安藤忠雄)’라는 이름을 아실 겁니다.
오사카시 미나토구 출신인데요, ‘물의 도시 오사카(水都大阪)’를 의미하는 분수를 만들었습니다.
이 분수는 아쿠아라이너 운항 및 저녁시간에 정기적으로 물을 뿜습니다.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죠]
이제 아쿠아라이너의 ‘변신’을 볼 차례입니다. (트랜스포머같이 되는 건 아니고요 ^^)
강 수위에 따라 다리 아래를 지날 수 있도록 천정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를 직접 보여줍니다.
[사진311: 이 모습이 평소 운항 때의 천정 높이입니다]
[사진312,313: 천정을 낮춘다는 안내방송이 끝나면 이렇게 천정이 낮아집니다.
얼마나 낮아졌는지 일부러 천정에 머리를 대는 승객도 있죠 ^^]
[사진314: 다시 원상태로 천정이 높아졌습니다. 그래도 다리 아래를 통과할 때에는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사진315: 아주 맑은 날보다는 이렇게 구름이 조화를 이룬 날이 더 좋습니다]
[사진316,317: 강에 있는 이 새들이 진짜 ‘유리카모메’입니다. 도쿄의 무인 신교통시스템의 상징이죠]
[사진318: 이제 오사카죠항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1시간이 금방 가는 아쿠아라이너]
[사진319: 오사카칸죠선 선로로 열차가 통과하는 모습을 강 아래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사진320: 오사카죠항 도착으로 1시간의 ‘크루즈’를 마쳤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아쿠아라이너]
오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용한 교통수단과 이용시설을 정리해 볼까요?
**뉴트램을 제외하면 주유패스2일권으로는 오사카시영지하철만 이용 가능하므로 노선이름만 씁니다.
1) 도부츠엔마에→에비스초: 사카이스지선(200엔)
2) 에비스초→타니마치욘초메: 사카이스지선, 츄오선(230엔)
3) 오사카파크트램(로드트레인 이용): 200엔
4) 오사카성 천수각 관람: 600엔
5) 니시노마루정원 관람: 200엔
6) 타니마치욘초메→오사카비즈니스파크: 츄오선,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200엔)
7) 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 이용: 1,700엔
**오전 교통비 630엔, 관광시설 이용 2,700엔 = 총 3,330엔
***주유패스 2일권이 2,700엔이니~2일치 본전을 오전에 다 채웠습니다.
이제 ‘관광’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