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45편(2011/12/26, 5일차) – 에사시선에서 본 ‘통표’, 홋카이도 최서단을 지나 종점에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2012. 6. 6. 07:30[끝을 따라서] 45편(2011/12/26, 5일차) – 에사시선에서 본 ‘통표’, 홋카이도 최서단을 지나 종점에
고료카쿠를 출발, 에사시선으로 키코나이까지 각역정차를 마쳤습니다.
키코나이에서 재출발, 종점까지 각역정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5화 이동 경로:
고료카쿠→키코나이→에사시: 에사시선 보통열차(키하40)
신메이역 출발, 종점 에사시 도착
[사진1781: 에사시선 폐색방식은 유노타이역부터 바뀝니다]
[사진1782: 유노타이역에 배치되어 있던 제설차입니다. 터널공무차라고 써 있네요]
[사진1783,1784: 유노타이역에서 운전사가 역무원에 업무 관련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인데요,
뭔가를 받고 있죠? 철도에 관심 있는 분이면 익숙한 통표(태블릿)입니다]
유노타이역은 섬식 1면2선으로 교행이 가능하며 유치선도 있습니다.
에사시역 관리로 사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원이 있어야 할 이유가 있는데요, 이 역부터 에사시까지는
통표(타블렛) 폐색으로 운행을 합니다.
이 역에서 통표를 받아야 열차가 에사시 방면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사진1785: 역무원으로부터 통표를 받은 이 열차는 에사시 방면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 의미는? 에사시에서 유노타이 방면으로 오는 열차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부터 유노타이~에사시 사이에는 이 열차 1대밖에 없습니다]
[사진1786: 유노타이역 건물입니다. 오른쪽에 작업원께서 이쪽을 보시는 ^^]
[사진1787: 역무원의 발차신호를 받고 출발하는 열차]
[사진1788: 홋카이도 도로에서 빨간색 화살표를 볼 수 있는데요, 눈이 많이 왔을 때 차선을 알리는 표시입니다]
[사진1789: 역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미야코시역 건물이 보이고 플랫폼이 살짝 보이죠?]
[사진1790: 1964년 개업 때부터 무인역이었던 미야코시역입니다]
[사진1791: 들고 다니던 짐입니다. 배낭 말고 또 다른 짐은 옷 종류라 무겁진 않아서 이동하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죠]
[사진1792,1793: 카츠라오카역에 도착. 여기도 1면1선이며, 차장차를 개조한 역 건물이 있습니다]
[사진1794: 마치 역 이름만 바뀐 느낌이죠? 나카스다역도 차장차를 개조했습니다]
[사진1795: 플랫폼은 눈이 가득한 상태였습니다. 타는 사람도, 내리는 사람도 없었던……]
[사진1796: 진정한 여행을 즐기는 분이 아닐까 합니다. 에사시선의 풍경을 실시간으로 그리신 모습이 멋졌습니다]
[사진1797: 좋은 풍경이지만, 주변에 편의시설이 별로 없어서 생활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사진1798: 달리는 열차 내에서 줌~을 땡겨본 모습인데……어떤 시설인지는 알 수 없네요]
[사진1799: 가미노쿠니역입니다. 지역 이름이 그대로 역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가미노쿠니쵸)
예전에는 2면2선으로 급행열차 ‘에사시(えさし)’도 정차했으며 현재는 홋카이도 최서단 역입니다]
[사진1800: 이제 열차는 하나의 역만 남아 있습니다. 종점인 에사시역 안내]
[사진1801: 그 밑의 패찰은 누가 떼어갔나? 떼어가면 살림이 좀 나아지나?]
[사진1802~1805: 에사시역으로 가는 주변은 끝까지 바닷가를 끼고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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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06: 에사시역에 도착 후 승객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승객 중에서 저 같은 철도 팬이 3명 정도]
[사진1807: 젊은 운전사와 역무원이 대화하고 있네요. 눈은 더 심하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진1808: 에사시역 플랫폼에서 찍은 개찰구쪽입니다. 홋카이도 최서단 ‘유인역’입니다]
**유인역이긴 하지만, 운임 정산은 차내에서 합니다. 에사시 도착 열차는 유인개찰구에서 직원이 검표를 하진 않죠.
[사진1809: 홋카이도 서쪽의 끝인 에사시선의 끝점입니다.
사진촬영 당시에는 눈 때문에 하얗게 나올 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괜찮은 편입니다]
[사진1810,1811: 에사시역에서의 인증샷 ^^ 가장 고생은 제가 아닌, 카메라였습니다 (주인 잘못 만나서 &^^)]
[사진1812: 로망이 있는 에사시 지역이지만, 승객은 없고……폐지위기 중심에 서 있습니다]
[사진1813: 에사시역에는 역무원이 근무합니다만, 매표 관련 업무만 하며, 개찰업무는 하지 않습니다]
[사진1814: 에사시선역에는 6편의 열차가 출발, 도착합니다. 7,9,12,15,18,21시대에 열차가 도착]
[사진1815: 당시에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 역이 철도역할을 계속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에사시선 일부 구간에 대한 폐지위기를 설명합니다.
2015년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 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新青森~新函館) 구간 개업에 따라
에사시선은 JR에서 경영분리 예정이나, 이용자가 적은 키코나이~에사시 구간은 개업과 동시에 폐지하여
버스로 전환하는 방안과 개업 후 전구간 버스전환(철도폐지)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재래선으로의 화물수송은 필요하기 때문에 선로가 없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에사시선’으로 검색하면 에사시선 경영분리 관련 논란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상황은 에사시선 고료카쿠~키코나이 구간을 버스로 전환할 방침을 제안했으나,
호쿠토시(北斗市)와 하코다테시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2012년1월에는 버스전환 방안을 철회하고 제3섹터 방식으로 철도(화물)를 유지하는 방침을 표명했습니다.
[사진1816: 에사시역 앞에 있는 에사시운송]
[사진1817: 겨울에 주차를 오래할 때에는 앞의 차와 같이 ‘Put your hands up’ ^^]
열차 출발시간에 맞춰 다시 열차에 탔습니다.
[사진1818: 13시13분에 출발, 키코나이에 1시간 정도를 정차 후 하코다테로 가는 보통열차입니다]
[사진1819: 당시 철도팬은 어르신이었습니다. 1명만 새로 승차하는 분이었죠]
[사진1820: 에사시선과 나란히 달리는 도로는 국도227, 228호입니다]
운이 좋게도 눈은 심하게 내리진 않았습니다. 키코나이까지만 가줘도 이후 일정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에사시선 전구간 각역정차를 완수하고 다시 도시 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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