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46편(2011/12/26, 5일차) – 눈 속을 뚫고 다시 도시에
에사시선의 종점, 에사시역 도착으로 고료카쿠~키코나이~에사시 구간 각역정차를 완료했습니다.
**예전 여행에서 에사시선을 완승했지만, 당시는 끝점만 찍은 레벨이었죠
*46화 이동 경로:
에사시→키코나이: 에사시선 보통열차(키하40)
키코나이→하코다테: 수퍼-하쿠쵸19호(789계)
제가 탔던 열차는 에사시역에서 다시 하코다테 방면으로 출발합니다.
각역정차를 완료했으므로 부담 없이 이동합니다.
[사진1821,1822: 눈이 계속 내리는 에사시선 주변입니다. 산속 분위기 속에 도착한 역은]
[사진1823: 통표(타블렛) 방식의 시작인 유노타이 역입니다. 운전사가 통표를 역무원에 전달하기 위해 잠시 내렸습니다]
[사진1824: 유노타이 동쪽은 자동폐색 방식입니다. 역무원이 출발하는 열차를 끝까지 확인]
[사진1825: 신메이역은 눈 속에 파묻히고 있었습니다. 출입문 여닫는 시간도 짧습니다]
[사진1826,1827: 약 20분을 주행하여 도착한 요시보리역, 사람이 그리운 에사시선입니다.
승객이 없으면 버스전환에 대한 반대명분이 약하게 됩니다]
[사진1828: 가선이 보이고 있습니다. 에사시선 전철화 구간으로 접근하고 있죠]
[사진1829: 키코나이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는 여기에서 51분을 정차합니다.
운행계통으로는 이 역이 종점이 되었다가 다시 출발하는 것으로 봐야죠]
[사진1830: 51분 후에 출발할 열차입니다. 운전사도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내렸습니다]
저도 여기에서 내립니다. 하코다테로 가야 하니 이 열차를 탈 필요는 없죠. 빠른 이동을 선택합니다.
[사진1831: 눈이 계속 올 때에는 직원들도 피곤합니다. 제설작업은 끝이 없습니다]
[사진1832: 홋카이도신칸센 공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5년이면 신칸센 키코나이역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1833,1834: 지금은 신모헤지터널 개통으로 홋카이도 구간의 모든 터널 관통이 완료되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4320]
[사진1835: 현재 신칸센 개통현황, 차량 폭의 차이, 안전, 최고속도의 고속열차를 설명하고 있으며
홋카이도신칸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인 ‘세이칸터널’ 주행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칸센 개통 후 세이칸터널 내에서 운행에 대한 이슈는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http://jtinside.tistory.com/4318
제가 탈 열차가 출발할 시간입니다만, 현재 지연이 발생한 상태였습니다.
오늘 눈으로 인해 조금씩 지연이 생기고 있었죠.
겨울에는 이러한 현상에 대비하여 열차의 연계를 여유 있게 조합을 했습니다.
[사진1836,1837: 키코나이역에 도착한 신아오모리행 수퍼-하쿠쵸입니다.
원래는 이 열차와 하코다테행이 나란히 도착해서 출발해야 합니다만, 하코다테행만 지연된 상태였습니다]
[사진1838,1839: 열차가 지연되고 있는 인증샷입니다.
현재 14시40분이지만, 14시34분 출발 하코다테행 특급을 계속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1840: 지연은 15분 이상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14:44 에사시행도 연쇄지연이 되고 있었죠]
[사진1841: 모리역의 대표 명물도시락 ‘이카메시’도 있었습니다. 모리역 디자인은 아니죠]
잠시 후 열차 도착예정 안내방송과 함께 플랫폼으로 내려갑니다.
[사진1842: 수퍼-하쿠쵸 지정석 위치안내인데……제가 얼음을 쳐내긴 했지만, 나머지는 안내판에 붙은 상태]
[사진1843: 하코다테행 수퍼-하쿠쵸에 탔습니다. 당시에 만석 상태였으며 저는 맨 앞 좌석을 확보했습니다]
[사진1844: 키코나이에서 약 20분 정도 지연된 수퍼-하쿠쵸 19호입니다. 아오모리 지역의 폭설로 인해 지연]
[사진1846: 짐이 좀 있을 때에는 맨 앞쪽 테이블이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사진1847: 전철화된 에사시선(카이쿄선)을 타고 하코다테 방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만 여기를 세 번 타네요. (1. 하쿠쵸93호 고료카쿠 방면/ 2. 에사시선 각정/ 3. 수퍼-하쿠쵸 19호)
지연되고 있는 수퍼-하쿠쵸19호는 원래 고료카쿠역에 정차하지 않는데요, 이번에도 삿포로행 특급과의
연계를 위해 임시정차 합니다.
[사진1848: 고료카쿠역에 임시정차 하고 있는 수퍼-하쿠쵸19호입니다. 여기에서 삿포로행 특급의 연계는 어떤 열차?]
[사진1849: 하코다테선 건널목에서 덤프트럭과 열차 충돌사고 이후 선두 및 후방은 출입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1100
저는 고료카쿠역에 내리지 않습니다. 여유 있게 다음열차 시간을 잡았기 때문에 종점인 하코다테까지 고고~
[사진1850: 잠시 후 하코다테역에 도착합니다. 사진1845의 도착시간과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사진1851: 하코다테에 도착한 수퍼-하쿠쵸19호입니다. 다른 열차와의 연계는 고료카쿠역에서 다 이루어졌죠]
[사진1852: 이 열차는 되돌림운행이 아닌, 회송으로 역을 빠져나갑니다]
[사진1853: 노란색이 혼슈(본토), 녹색이 홋카이도입니다.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수퍼-하쿠쵸]
[사진1854: HE-105편성의 수퍼-하쿠쵸용 789계입니다. 곧 회송으로 역을 빠져나갔고요]
[사진1855: 수퍼-하쿠쵸19호는 지연도착 했지만, 15:55에 출발하는 수퍼-하쿠쵸40호는 정시출발을 준비합니다]
[사진1856: HE-102편성의 수퍼-하쿠쵸40호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의 수퍼-하쿠쵸가 출발 후 저~멀리에 화제의 차량이 보였습니다.
[사진1857: 양쪽 선두를 보면 789계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죠. 이 차량이 ‘수퍼-하쿠쵸의 이단아’ 785계300번대입니다.
이 차량은 단독으로 운행하지 않고, 789계의 증결용입니다]
[사진1858: 둘 다 ‘수퍼‘가 아닌 ‘그냥’특급입니다 ^^ 호쿠토17호는 키하183계, 하쿠쵸96호는 485-3000입니다]
[사진1859: 특급이 떠난 플랫폼에는 중, 단거리를 운행하는 각역정차가 출발준비를 합니다]
[사진1860: 세이칸터널 개통 전까지 ‘한 구역’ 했던 아오하코연락선(青函連絡船)’ 사진입니다.
당시에는 국철(JNR)이 운항했었죠]
**현재 아오하코 페리는 ‘츠가루카이쿄 페리’ 이름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편도운임은 어른 2등실이 2,700엔, 3시간40분 걸립니다.
하코다테역 주변의 모습을 잠시 보신 후 다음 편에 홋카이도의 중심, 삿포로로 이동합니다.
오늘 여행은 삿포로가 끝이 아니라서 부지런히 이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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