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44편(2011/12/26, 5일차) – ‘본격’ 에사시선 여행: 비전철화 구간으로

[끝을 따라서] 44편(2011/12/26, 5일차) – ‘본격’ 에사시선 여행: 비전철화 구간으로

 

고료카쿠역에서 에사시선 보통열차를 이용, 각역정차 미션을 수행합니다.

하코다테~고료카쿠~키코나이까지가 전철화 된 에사시선이며, 이후 에사시역까지는 비전철화 구간입니다.

 

*44화 이동 경로:

고료카쿠→키코나이→에사시: 에사시선 보통열차(키하40)

카마야역 출발, 키코나이역 하차/출발, 신메이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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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741: 에사시선과 나란히 달리는 도로에 ‘홋카이도신칸센’ 관련 알림판이 서 있네요.

달리는 열차에서 저걸 찍을 생각을 한 ^^]

 

[사진1742,1743: 키코나이역이 관리하는 이즈미사와역입니다. 여기도 이미 눈이 많이 온 상태]

 

[사진1744,1745: 사츠카리역은 원래 1면1선이었다가 카이쿄선 개통에 따라 교행설비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역 건물은 1988년에 리뉴얼]

 

[사진1746: 2량 편성 키하40의 1량은 835호입니다]

 

이제 열차는 에사시선(카이쿄선)의 중요 역에 도착을 준비합니다.

 

[사진1747: 눈 쌓인 한적한 시골분위기 노선이었다가~]

 

[사진1748: 이 역에 도착하니 공사가 한참이었습니다. 바로 키코나이역입니다]

 

앞에서 설명한대로 키코나이역에는 홋카이도신칸센 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 열차는 키코나이역에서 17분을 정차합니다.

운행 패턴으로 보면 하코다테~키코나이/키코나이~에사시 형태이지만, 열차는 1대로 운행합니다.

키코나이역에 내려서 몸을 풀어봅니다.

 

[사진1749: 홋카이도는 ‘겨울’이 갑이죠. 크리스마스 판타지와 겨울이야기를 메인으로 고객유치 전략을 펼칩니다]

 

[사진1750: 키코나이역 매표소, 대합실은 2층에 있습니다. 키코나이역이 홋카이도 최남단 ‘유인역’입니다]

 

[사진1751: 2011년5월에 발생한 세키쇼선 특급열차(수퍼-오오조라) 터널 화재사고에 대한 사과문과 함께

  삿포로~오비히로. 쿠시로 방면 열차의 편성변경 안내가 같이 있습니다]

 

[사진1752: 각역정차(보통열차) 타는 곳은 4,5번 플랫폼입니다]

 

[사진1753: 신아오모리~도쿄 구간을 E5계 하야부사가 3시간10분에 잇습니다.

홋카이도신칸센이 개업하면 이 내용도 바뀌겠죠]

 

[사진1754: 맨 왼쪽을 보면 마츠마에(松前)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츠마에선이 존재했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버스로 전환되었습니다. (현재는 하코다테버스가 운행)]

 

**마츠마에(松前線)선 설명을 짧게 하면요

마츠마에선은 JR홋카이도가 운영했던 로컬선이었습니다. (국철시대에 폐지가 아닌, JR로 넘어온 후 폐지되었습니다)

키코나이역에서 에사시선으로부터 분기하여 마츠마에역까지 이어졌으나, 1988년에 폐지되었습니다.

-마츠마에선은 총 50,8km, 12개 역에 전구간 단선, 비전철화였으며 통표(타블렛) 폐색이었습니다.

-1937년 후쿠야마선으로 개업했으며, 1953년 마츠마에선으로 이름을 바꿨고요,

-1984년6월, 제2차 특정지방교통선으로 폐지가 승인된 후

-1988년2월에 전구간이 폐지되었으며 하코다테버스로 전환되었습니다.

(열차는 없어졌지만, 같은 노선으로 버스가 운행합니다)

 

키코나이역 내부에는 홋카이도신칸센의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사진1755,1756: 2015년, 홋카이도신칸센이 개업 예정입니다. E5계가 그대로 올라올지는 미정입니다]

 

[사진1757,1758: ‘북쪽으로 가는 첫 역’인 키코나이역 건물은 홋카이도신칸센이 개통하면 이 역 건물의 운명도 바뀌겠죠]

 

[사진1759,1760: 제설 규모의 ‘레벨’이 다릅니다.

눈이 ‘내리는’ 수준이 아니고, ‘퍼붓는’ 수준이라 중장비 아니면 제설작업은 불가능합니다]

 

[사진1761,1762: 개찰구는 아담합니다. 하코다테 방면과 에사시/신아오모리 방면 열차를 안내.

  11시44분에 하코다테행 특급이 출발할 예정입니다]

 

[사진1763: 하코다테, 에사시 방면 보통열차는 4,5번 플랫폼]

 

[사진1764: 하코다테행 특급 수퍼-하쿠쵸가 키코나이역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진1765: 홋카이도신칸센 모습이 점점 갖춰지고 있습니다. 2014년쯤 되면 역 건물의 윤곽도 드러나겠죠]

 

[사진1766: 에사시행 열차는 오른쪽입니다. 키하40-811]

 

[사진1767: 이 차량이 국철(JNR)시대의 차량임을 알 수 있는 마크입니다]

 

[사진1768: 에사시선 비전철화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열차는 정시에 에사시를 향해 출발합니다. 키코나이~에사시 구간은 비전철화 구간입니다.

 

[사진1769,1770: 키코나이역 부근 츠가루카이쿄선 구간에는 홋카이도신칸센 준비가 한창입니다]

 

[사진1771: 온통 눈으로 덮여있는 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1772: 오시마츠루오카역입니다. 전철화 에사시선과 달리 비전철화 구간은 대부분 1면1선입니다. 이 역도 해당]

 

[사진1773: 홋카이도 남서방향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진1774,1775: 요시보리역입니다. 예전에는 1면2선이었으나, 상행선을 철거하면서

그 자리에 요(ヨ)3500형 차장차를 역 건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1776,1777: 에사시선 종점으로 갈수록 눈바람이 더 심해지고 있어서 돌아올 때가 살짝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에사시선은 배꼽노선(종점이 다른 노선과 연계가 없음)이라 날씨에 신경을 써야 하죠]

 

**요시보리~신메이 구간은 13.2km로 열차로 22분이 걸립니다.

 

[사진1778: 22분 후 도착한 신메이역입니다. 여기부터 종점까지는 에사시역이 관리하는 무인역입니다]

 

[사진1779: 출입문이 닫히자마자 눈바람이 불어 닥친 신메이역]

 

[사진1780: 에사시선 비전철화 구간은 자연 그 자체입니다. 이런 노선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회사 입장도 괴롭죠]

 

다음 편에 종점에 도착하는데요, 그 전에 에사시선에서 볼 수 있는 폐색방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