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64편(2011/12/28, 7일차) – 작은 역사 속에 숨어있는 ‘지름신들’ ^^(홋카이도철도박물관)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2012. 8. 9. 08:56[끝을 따라서] 64편(2011/12/28, 7일차) – 작은 역사 속에 숨어있는 ‘지름신들’ ^^(홋카이도철도박물관)
홋카이도에서 출발, 수도권으로 내려가는 일정입니다.
첫 번째 열차로 삿포로 출발 수퍼-호쿠토2호로 하코다테에 도착했습니다.
그 동안 홋카이도~수도권으로의 철도이동은 많이 했기 때문에 곧바로 다음열차 환승을 택하진 않았습니다.
*64화 이동 경로:
하코다테역 앞 WAKO 3층 홋카이도철도박물관
노면전차 하코다테에키마에 건너편에 있는 쇼핑센터 WAKO에 와 있습니다.
2층 애니메이션 코너에서는 ‘눈으로만 봅니다’ ^^
[사진2521,2522: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채널에서도 방송 중인 주인공들이 보이네요]
이제~3층으로 갑니다. 거기에는~
[사진2523: ‘홋카이도철도박물관’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뽑기(가샤폰)기계가 눈에 먼저^^]
[사진2524: 입구에도 뽑기 기계가 ^^]
[사진2525: 철도박물관을 방문하는 학교이름이 있습니다. 단체관광 코스 중의 하나로 되어 있는 것 같네요]
[사진2526: 이제는 추억의 오락실게임이 되어버린 ‘전차로 고! 3’와 ‘힘내라 운전사!’가 있었는데,
왼쪽 기계는 꺼져 있었습니다. 오른쪽은 정상으로 동작]
홋카이도철도박물관은 홋카이도 WAKO빌딩에 있으며 2010년4월에 개관했습니다.
철도상품 판매점인 카라마츠트레인(カラマツトレイン)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사용한 철도용품과 하코다테시덴 관련한 전시품이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박물관 내에 석탄으로 사용한 토롯코궤도를 재현해 놓고 있어서
직원이 실제로 토롯코를 손으로 밀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물관과 판매점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보세요.
http://www.karamatsu-train.co.jp/hokkaido-tetsudohakubutsukan.html
[사진2527: 예전에 실제로 사용했던 토롯코궤도를 지금도 재연하고 있습니다]
[사진2528: 표 판매소인데요, 그냥 내부를 둘러보는 형태는 무료입니다.
토롯코 체험에는 ‘패스포트’ 구입비 1천엔이 필요합니다]
[사진2529: 패스포트를 구입한 손님은 이 시설을 탈 수 있는데요,
당시 1시간 넘게 있었지만, 패스포트 구입한 사람은 없었나 봅니다]
저는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일부 ‘지름’을 선택했습니다. ^^
[사진2530,2531: 세월이 지난 시각표는 지금은 시간이 틀려 사용할 수 없지만,
당시의 철도상황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기록들’이 됩니다]
우리나라도 철도동호회를 중심으로 예전 열차의 운행시간을 묻는 질문이 올라오는데요,
이러한 시각표 등이 보존되어 있었다면 당시의 열차운행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겠죠.
**때문에 철도관련 상품 중에 서적들은 다른 장르와 달리 세월이 지나면 가치가 오히려 올라갑니다.
[사진2532: 지금은 디지털화 되어 볼 수 없는 ‘사보(사인보드[Sign Board])’도 가치가 더합니다]
[사진2533: 제가 잠시 ‘영혼을 빼앗긴’ 뽑기 기계입니다. 그래도 그 영혼을 정기모임 때 일부 드렸죠]
[사진2534: 하코다테~마츠마에(函館~松前) 노선은 지금은 볼 수 없는 마츠마에선입니다.
마츠마에선은 JR홋카이도가 영업했던 지방교통선(로컬선)입니다.
키코나이(木古内)역에서 에사시선(江差線)에서 분기, 마츠마에역까지 이었던 노선이나, 1988년에 폐지되었죠.
[사진2535: 실물 석탄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사진2536: 테이네역 역명판 왼쪽으로 왕년에 활발히 운행했던 증기기관차의 ‘이름’인 번호판이 남아있습니다]
[사진2537: 네무로선 몬시즈역 역명판 뒤로 지금은 폐지된 리시리의 헤드마크가 보입니다. 바닥에 노란선이 있죠?]
[사진2538: 저 안으로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
[사진2539: 이건 버스 관련한 행선안내판으로 보입니다. ‘볼쇼이학생복’……이건 광고? ^^]
[사진2540: 열차 기념승차권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열차들……]
[사진2541: 어떤 창립 77주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키하84형을 판넬로 만들어 판매중]
[사진2542: 철도모형을 운전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형을 가지고 와서 다섯 바퀴 주행에 200엔을 받습니다]
[사진2543: 1998년도 ‘청춘신발’승차권 팜플렛입니다. 나중에 소중한 추억, 기록이 되죠]
[사진2544: 세이칸터널이 있기 전에 홋카이도와 혼슈(본토)를 이었던 아오하코(青函)연락선의
운항시각표도 기록으로 남겨놓고 있습니다]
[사진2545,2546: 예전 철도원이 입었던 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념촬영으로도 좋겠죠]
[사진2547: 세이칸터널 홍보의 일등공신은 ‘도라에몽’이었습니다. 예전 요시오카카이테이역에는
안에 도라에몽월드도 만들었죠. 현재는 신칸센 공사용 자재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2548: 1998년 청춘신발 팜플렛입니다. “3일간 TV를 안 봤습니다”. 여행은 일상탈출의 좋은 수단이 됩니다]
[사진2549,2550: 예전에 사용하던 각종 승차권 및 객차 번호(호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호수들은 폐차한 차량들에서 나온 것이겠죠]
[사진2551: 300계는 여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사진2552,2553: 그 외에 철도관련 작업 때 사용했던 물품과 오래된 책자들도 있습니다. 구입이 가능합니다]
[사진2554: 각 역 이름표를 하나씩 사도 거덜나겠는데요 ^^]
[사진2555: 출구 쪽에 있는 쉬는 공간도 ‘철도박물관’만의 좌석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국철시대 차량의 좌석으로 보이네요]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하코다테역으로 들어오니~ 열차 출발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2556,2557: 3분 후에 신아오모리행 특급 수퍼-하쿠쵸30호가 6번 홈에서 출발 예정입니다.
왼쪽 모니터에는 도착열차가 ‘칼도착’ 안내가 있습니다.
칼도착을 했기 때문에 돌아가는 열차가 정시출발을 할 수 있죠]
[사진2558: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구동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녹색은 전동차, 파란색은 디젤차]
[사진2559: HE-106편성으로 운행했던 수퍼-하쿠쵸30호입니다. 이 열차는 신아오모리역에서
신칸센 하야테30호와 연계합니다. 열차 호수를 통해 연계열차를 알 수 있죠]
다음 편에 수도권으로 이동, 두 번째 열차를 탑니다.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을 따라서] 66편(2011/12/28, 7일차) – 눈에 파묻힌 종점, 그러나 신칸센은 이상 없다 (0) | 2012.08.17 |
---|---|
[끝을 따라서] 65편(2011/12/28, 7일차) – 큰 섬과 작은 섬을 잇는 해저터널 특급 (0) | 2012.08.16 |
[끝을 따라서] 63편(2011/12/28, 7일차) – 하코다테역에서 건진 ‘기대이상의 장소’ (0) | 2012.08.06 |
[끝을 따라서] 62편(2011/12/28, 7일차) – 내려간다 내려간다: 하코다테행 가장 빠른 특급을 타고(2) (0) | 2012.08.03 |
[끝을 따라서] 61편(2011/12/28, 7일차) – 내려간다 내려간다: 하코다테행 가장 빠른 특급을 타고(1) (0) | 2012.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