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78편(2011/12/29, 8일차) – ‘빗속의 근성여행’ 산인지역 터미널 역에
하마사카역에서 다음 열차 출발까지는 50분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비가 가로막았네요……역 주변 건물 안에서 기다립니다.
*78화 이동 경로:
하마사카→돗토리: 산인선 각역정차(키하 121계)
하마사카역 출발, 돗토리역 도착, 하차
하마사카역과 상공회관 ‘아크티플라자’ 사이에는 족탕시설이 있었는데요,
[사진3081: 눈은 거의 다 녹은 상태의 족탕 공간이 보였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은 저 혼자……]
[사진3082: 뜨거운 물이 나오긴 했는데……잠근 상태였습니다. 즉, 가동중단 상태]
기노사키온센역 앞에서 족탕을 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했는데 ^^
[사진3083: 게를 감별하는 ‘소믈리에’ 같은 직종이 있나 봅니다. 게가 윙크를 ^^]
[사진3084: 하마사카온센 지역은 국가가 지정한 ‘국민보양 온천지’입니다]
[사진3085: 산인지역의 해안은 ‘지오파크’로 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산인선이 따라 운행하는 지역입니다]
[사진3086: 1911년에 개업한 하마사카역, 방문 당시가 딱 100년째였습니다]
[사진3087: 하마사카역 왼쪽으로 매점이 있었는데요, 특별한 추억이 안에 있었습니다. 들어가 볼까요?]
[사진3088: 하마사카 지역의 특산물과 도시락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사진3089: 실제로도 해당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었죠. 아마루베철교이야기 도시락]
[사진3090: 옆에는 아마루베철교를 주제로 한 책자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철교는 사진과 책자로만 볼 수 있죠]
[사진3092: 아마루베교량이 개통한 지 1년을 기념한 상품도 있지만……반응은 예전 철교만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진3093: 밥과 국을 셀프로 할 수 있는 식사코너도 있네요. 차내에서 도시락만 먹지 않았어도 ^^]
이제 열차가 도착할 때가 되었습니다. 역으로 가볼까요?
[사진3094: 돗토리 방면은 14:22에, 토요오카, 후쿠치야마 방면은 14:20에 출발합니다]
[사진3095: 하마사카역에는 증기기관차가 운행했다는 증거를 급수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3096: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키하121계로 하마사카역이 종점인 열차였습니다. 이 역에서 되돌림운행을 합니다]
차량을 찍기 위해 반대편 플랫폼으로 이동하니~
[사진3097: 어느새 돗토리행으로 바뀌었고, 2번 홈에는 토요오카행 키하47이 도착했습니다]
**두 차량 모두 하마사카역이 첫 출발인데요, 토요오카행의 경우 각역정차이나, 쿠타니역과 요로이역은 통과합니다.
[사진3098: JR서일본 사양으로 개조한 키하47의 모습입니다. 차창을 보면 신형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죠]
다시 돗토리행 열차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리턴~
[사진3099: 키하121계 운전실입니다. One-man 사양으로 흰색 ‘ATS’ 버튼 위로 출입문 개폐 버튼이 있습니다]
[사진3100: 이 열차는 535D, One-man 운행, 하마사카역 출발, 돗토리행 열차입니다]
[사진3101: 1량 편성의 키하121입니다. 같은 계열의 키하126은 ‘한쪽 운전대’라 2량으로 운행합니다]
[사진3102: 2량 편성의 키하47이 토요오카역을 향해 먼저 출발했습니다. 2분 후에 제가 탄 열차가 출발합니다]
[사진3103: 하마사카역을 출발하기 전입니다]
[사진3104,3105: 첫 정차인 모로요세역. 1면1선의 전형적 단선역으로 1931년 가정차장 이후 1938년에 정식 역으로 승격]
[사진3106: 눈이 내린 단선의 산인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3107: 비를 뚫고 찍은 이구미역입니다. 이 역도 보통열차 일부가 통과합니다]
[사진3108: 최악의 조건에서 이 정도 찍어도 만족합니다 ^^]
이제 열차는 효고현(兵庫県)에서 돗토리현(鳥取県)으로 넘어갑니다.
[사진3109: 산인선 돗토리현 첫 역인 히가시하마역입니다. 여기부터는 JR서일본 돗토리철도부 관할입니다]
[사진3110: 날씨만 좋았으면 멋진 풍경이었을 텐데……산인선 동해안을 따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3111: 이와미역입니다. 특급 하마카제 돗토리 출발/도착열차가 정차하며,
돗토리행 하마카제의 마지막 정차역이기도 합니다]
[사진3112: 이와미역에서는 교행 및 대피가 가능합니다. 안내에 ‘이와이온센(岩井温泉)’안내가 보이죠?
이와미역에는 예전에 이와이쵸에이키도(岩井町営軌道) 역이 있었습니다만, 1964년에 폐지되었습니다]
**이와이쵸에이키도는 이와미~이와이온센을 연결한 3.4km 궤도였습니다.
[사진3113: ‘큰 바위’ 오이와 역입니다. 1950년 이와미~후쿠베 사이에 만들었으며 1면1선의 역]
[사진3114: 후쿠베역은 1910년 개업 때 시오미역(塩見駅)으로 개업했으며 1949년 현재 역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진3115: 다음 역은 돗토리입니다. 하마사카역에서 탄 승객은 570엔]
[사진3116: 돗토리역에 도착한 키하121 각역정차 열차입니다. 돗토리역은 고가화 되어 있습니다]
[사진3117: 돗토리에 왔어도 비는 더 세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돗토리역에는 JR과 함께 제3섹터 ‘치즈큐코(智頭急行)’가 직통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특급 수퍼-하쿠토, 수퍼-이나바 등이 치즈큐코와 직통으로 돗토리~오카야마/오사카/교토 구간을 운행 중입니다.
[사진3118~3120: 치즈큐코 차량 HOT3000형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운전사가 차량 선두부분을 확인하는 3단 콤보]
**위 열차는 치즈행으로 되어 있어서 JR인비선만 운행하는 것으로 보이나,
치즈역 도착 13분 후치즈큐코 구간인 가미고오리까지 갑니다.
돗토리역은 그 동안 많이 방문했습니다. 돗토리사구 등 관광지들도 이전 여행에서 경험했죠.
다음 편에서 돗토리역에서 ‘워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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