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80편(2011/12/29, 8일차) – 단축된 지연에 ‘볼트’가 되어 숙박지에

[끝을 따라서] 80편(2011/12/29, 8일차) – 단축된 지연에 ‘볼트’가 되어 숙박지에

 

특급 수퍼-마츠카제7호로 야스기역에 도착했습니다.

 

*80화 이동 경로:

야스기 →이즈모시: 산인선 보통열차(115계)

이즈모시 하차, 숙박

 

당시 열차의 지연이 많이 발생하여 야스기역에서도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허거덩~지연이 의외로 빨리 단축되어 제가 타야 할 보통열차가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있었습니다.

야스기역 바깥쪽에 있다가 ‘빛의 속도로’ 플랫폼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때 기억은 제 자신이 우사인볼트로 빙의……)

**이 열차를 놓쳐도 오늘 숙박지로 가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날이 너무 어두워지기 때문에 역명판을 놓칠 수 밖에 없죠.

 

[사진3161: 첫 사진이 산인선을 달리는 모습입니다. 정신 없이 뛰었습니다. ^^]

 

[사진3162: 첫 정차, 아라시마역입니다. 여기에서 열차 교행이 이루어졌습니다]

 

잠시 차 밖으로 나와서 ‘숨고르기’를 합니다. 겨울철 땀날 정도로 뛰었습니다. ^^

 

[사진3163: 이 열차도 몇 분 지연된 상태였습니다.

열차가 아라시마역 개찰 쪽 플랫폼에 정차한 덕분에 이렇게 역 바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3164: 아라시마역에는 모든 쾌속열차가 정차하며, 마츠에역이 관리하는 무인역입니다]

 

[사진3165: 이제 여유 있게 이즈모시행 보통열차를 보여드릴 수 있네요. 완전한 개조를 한 115계 ‘노란떡’입니다]

 

[사진3166: 히가시마츠에역도 마츠에역 관리 무인역입니다]

 

[사진3167: 고가화 되어 있는 마츠에 역입니다. 시마네현청이 있는 중심역이죠.

(시마네현은 우리에게는 그닥 좋은 이미지가 아닌……) 침대특급을 포함한 모든 열차가 정차합니다]

 

[사진3168: 115계 차내입니다. 문은 버튼식으로 수동개폐 가능합니다]

 

[사진3169: 술에 취해서 민폐를 끼치면 ‘굴’ 취급 받습니다 ^^]

 

[사진3170: 노기역에 도착했습니다. 피곤함을 이끌고 집으로 가는 승객들의 모습들……]

 

[사진3171: 노기역도 마츠에역이 관리하는데요, JR서일본 요나고메인테크(ジェイアール西日本米子メンテック)가

역을 위탁 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3172: 산인지역의 유명한 온전치, 다마츠쿠리온센역입니다.

이 역은 정차패턴의 역전현상이 있는데요, 특급 야쿠모도 정차하나,

아침 시간대 요나고 방면 쾌속 통근라이너는 통과합니다. 통근라이너는 쾌속 등급입니다. (라이너권 불필요)]

 

[사진3173: 키마치역도 마츠에역 관리 무인역입니다]

 

[사진3174: 신지역은 여행기에서도 많이 나왔죠? ‘오쿠이즈모오로치호’가 운행하는 키스키선이 분기합니다]

 

[사진3175: 과연 이 열차에 반슈아코에서 타고 온 승객이 있을까요? ^^]

 

열차는 지연을 만회하진 못하고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사진3176: 약 10여분 지연으로 도착한 이즈모시역]

 

[사진3177: ‘노란떡’ 115계가 되돌림운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3178: 저~앞에 시계가 살짝 보이죠? 현재 17시52분이지만, 아직 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

한번 지연이 발생하면 되돌림열차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가만히~보면! 특급 야쿠모가 운행하는 거리를 보통열차가 한번에 가는데요,

오카야마역에 무려 23시09분에 도착합니다.

 

[사진3179: 이 시간에 키하187계면 어떤 열차인지 시간표에서 찾아보세요]

 

[사진3180: 오카야마행 보통열차가 이즈모시역을 출발했습니다. 대합실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

 

오늘 철도여행 일정은 여기에서 마칩니다. 오늘은 이즈모시역 주변에서 숙박을 합니다.

내일 여행을 위해 이즈모시에 ‘베이스캠프’를 차리는 거죠.

 

[사진3181: 일본의 아름다운, 호쿠리쿠 관광을 홍보합니다]

 

[사진3182: 이즈모시역 개찰도 수동입니다]

 

[사진3183: 오늘 신지~키스키 구간 선로보수공사로 인해 운휴하는 열차가 있었는데요,

  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대체로 마련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였습니다]

 

[사진3184: 이즈모시역 열차 안내입니다. 오른쪽 아래 야쿠모30호가 오카야마로 가는 오늘의 마지막 일반특급입니다]

 

 

[사진3185,3186: 개찰구 옆에는 이즈모의 신화를 주제로 한 작품이 있었습니다]

 

[사진3187: 산인지역의 대표 관광지 – 마츠에, 야스기, 요나고, 사카이미나토, 그리고 산인해안 관광안내입니다]

 

[사진3188: 이즈모시를 오는 사람의 대부분은? 이즈모타이샤를 보러 오죠.

이즈모타이샤는 이치바타전차를 이용, 이즈모타이샤역에서 내리거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3189,3190: 이즈모타이샤 사진과 주변을 모형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3191: 구내 식당에는 정식, 우동 등을 판매]

 

[사진3192: 신화 꿈의 무대, 이즈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진3193: 플래쉬 쓰지 않고 가장 잘 나온 사진 중 하나입니다. 이즈모타이샤(出雲大社)를 이미지 한 역 건물]

 

[사진3194: 노란색으로 1박 4,900엔을 홍보하는 호텔이 먼저 보이네요 ^^]

 

저는 이즈모시 맞은편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사진3195: 알파원(Aplha-1) 호텔 이즈모시 체인입니다]

 

[사진3196: 6~8층은 흡연객실로 구성되어 있네요]

 

[사진3197: 저는 503호를 배정받았습니다. 문 앞부터 붙어있는 ‘금연’]

 

 

[사진3198,3199: 싱글룸의 모습입니다. 저한테는 이 정도면 ‘5성 호텔’입니다 ^^]

 

[사진3200: 객실 냉/온방 조절장치입니다. 방에 막 들어갔을 때라 약간 추운 느낌]

 

호텔에 짐을 풀고, 주변을 돌아다닙니다. 저녁식사도 할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