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편(‘12/1/1, 마지막날) – 귀국을 위한 이동(2): 택시가 된 ‘공항버스’
키타큐슈공항으로 가기 위한 경로 중 ‘이렇게는 안 할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
1단계로 270엔을 써서 고쿠라 출발, 닛포선 쿠사미역(朽網駅)에 도착했습니다.
*122화 이동 경로
쿠사미→키타큐슈공항: 니시테츠버스 51번(에어포트 버스)
쿠사미역 출발, 이동 중
이제 열차이용은 끝났습니다. 키타큐슈공항에는 철도가 없는데, 버스 노선 중에서 지금 가지고 있는
키타큐슈버스 일일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가 쿠사미역에서 출발합니다.
[사진4441: 쿠사미역 구조를 알 수 있겠죠? 상대식 2면2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4442,4443: 시모소네와 칸다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자치단체 사이 갈등이 있는 역입니다]
쿠사미역은 닛포선 역인데요, 키타큐슈시에서 키타큐슈공항의 현관으로 밀고 있는데, ‘옆 동네’ 생각과 차이가 있습니다.
후쿠오카현과 칸다쵸에서는 그 옆인 칸다역(苅田駅)을 밀고 있어서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치로 보면 쿠사미역이 키타큐슈공항과 가까우며, 현재 키타큐슈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쿠사미역 출발이 하루 34왕복, 칸다역 출발이 하루 9왕복이 있습니다.
[사진4444,4445: 고쿠라행 813계 ‘마빡이’가 정차, 출발합니다. R1111편성임을 한번에 알 수 있죠]
[사진4446: 쿠사미역은 다리 위 역(교상역) 구조입니다.
엘리베이터는 각 플랫폼에 하나씩 있어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대응을 갖춘 역입니다]
[사진4447: 이 사진으로 쿠사미역 구조를 확실히 알 수 있겠죠? 2면2선이며 대피선은 없습니다]
[사진4448: 여기도 근하신년이 붙어있네요. 새해맞이는 지구상 국가들이 표현만 다를 뿐입니다]
[사진4449: 쿠사미역은 JR큐슈철도영업이 맡은 업무위탁역입니다. 자동개찰기에는 IC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진4450: 예전 버튼방식과 최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진4451: 먼 거리를 여행하거나 특급, 신칸센 표는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죠]
[사진4452: 다리 위에 있는 쿠사미역입니다]
[사진4453: 쿠사미역에는 특급, 쾌속은 통과하며, 각역정차만 있습니다.
나카쓰 방면은 2번 홈, 고쿠라 방면은 1번 홈입니다]
쿠사미역은 1952년 신호장으로 개설 후 1달 후에 역으로 승격했습니다.
키타큐슈공항이 2006년3월에 개업, 역 앞에서 공항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죠.
[사진4454: 출구 이름으로만 보면 공항에 와 있는 것 같네요 ^^;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가깝습니다]
[사진4455: 쿠사미역 앞 광장입니다. 택시와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역 앞을 유턴해서 나가는 모양입니다]
[사진4456: 쿠사미역은 다리 위에 개찰구가 있어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4457: 쿠사미역 전체 모습입니다. 선로는 지상에 있습니다]
[사진4458: 쿠사미역 앞 버스정류장에는 키타큐슈공항행을 알리는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사진4459: 51번 버스가 키타큐슈공항행입니다. 15시대에는 3대의 버스가 운행합니다.
배리어프리 대응한 슬로프(경사)장치도 있어서 휠체어 이용자도 버스에 탈 수 있죠]
버스정류장에는 달랑~ 저 혼자 남아있었습니다. 공항행버스는 혼자 이용할 것 같은 예감이……
[사진4460: 19번 버스는 칸다역 경유, 유쿠하시영업소를 갑니다]
잠시 후 버스가 들어왔습니다.
[사진4461: 15시05분 출발 공항행 51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쿠사미역이 첫 출발입니다]
[사진4462: 이 버스는 IC카드인 니모카(nimoca) 및 상호 이용 가능한 스고카(SUGOCA), 스이카(Suica)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산큐패스가 있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키타큐슈버스 일일권으로 이용할 수 있죠. (버스 운임은 410엔입니다)
예상대로,,,,,, 버스에는 저 혼자 탔습니다. ‘택시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죠.
[사진4463: 운전사가 출발 전 거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합니다. 무전으로는 1명 탔다고 얘기를 ^^]
[사진4464: 쿠사미역이 출발입니다. 정리권은 1번입니다만, 저는 해당사항이 없죠]
[사진4465: 쿠사미역 출발 후 나타나는 이정표에는 9km 남았음을 알립니다. 구글맵 등에서 측정결과는 10.9km]
[사진4466: 키타큐슈공항 가는 길은 막힘이 없습니다. 공항으로 오가는 차량도 별로 없었죠]
[사진4467: 잠시 후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키타큐슈공항은 245번 국도가 공항까지 이어집니다]
[사진4468: 공항으로 가는 245번 국도로 좌회전을 합니다. 기름값은 일본이 지금도 우리나라보다 싸죠]
[사진4469: 이제 6km 남았습니다. 중간에 정류장도 없어서 리무진버스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4470: 바닷가를 따라 이동하는 국도245호입니다. 키타큐슈공항은 인공섬에 만든 공항입니다]
이제 여행기도 두 편 남았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듯한 키타큐슈공항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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