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철도 투자] 철도. 운수기구 2015년도 사업계획: 신칸센건설에 1,625억엔 반영

[철도 투자] 철도. 운수기구 2015년도 사업계획: 신칸센건설에 1,625억엔 반영

 

철도건설. 운수시설정비지원기구(이하 철도. 운수기구)는 철도업무와 관련된 2015년도 사업개요를 발표했다. 신칸센 건설 사업비로 1,625억엔을 반영했으며 이 중 2016년 봄에 개업을 앞둔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에 가장 많은 500억엔을 배정했다. 또한 이미 개업한 호쿠리쿠신칸센(北陸新幹線) 나가노~가나자와(長野~金沢) 구간에도 290억엔을 반영했다. 왜 개업 후 노선에 사업비가 배정되었을까?

 

▶이미 개업한 호쿠리쿠신칸센에 290억엔 반영 이유는?

독립행정법인 철도. 운수기구는 4월10일, 철도건설 업무와 관련한 2015년도 사업개요를 발표했다.

 

2015년도 총 사업비는 2,015억엔으로 이 중 80%인 1,625억엔이 ‘신칸센 건설’인데,

홋카이도신칸센(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호쿠토~삿포로[新青森~新函館北斗~札幌]),

호쿠리쿠신칸센(나가노~가나자와~츠루가[敦賀]),

큐슈신칸센(다케오온센~나가사키[武雄温泉~長崎]) 건설 및, ‘정비신칸센 건설추진 고도화 등 사업’을 실시한다.

 

1,625억엔 사업비는 전년대비 41억엔 늘어난 수준으로, 내역으로는

-홋카이도신칸센 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호쿠토 149km에 500억엔

-홋카이도신칸센 신하코다테호쿠토~삿포로 212km에 200억엔

-호쿠리쿠신칸센 나가노~가나자와 228km에 290억엔

-호쿠리쿠신칸센 가나자와~츠루가 125km에 220억엔

-큐슈신칸센 다케오온센~나가사키 66km에 390억엔

-정비신칸센 건설추진 고도화 등 사업에 25억엔이다.

2016년3월 개업예정까지 1년도 남지 않은 홋카이도신칸센 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호쿠토가 가장 비중이 높다.

 

 

2014년3월14일에 개업한 호쿠리쿠신칸센 나가노~가나자와 사이를 비용 포함에 대해 철도. 운수기구는

“개업 후도 환경대책 등 남은 공사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비신칸센 건설추진 고도화 등 사업’에 대해서는 정비신칸센(整備新幹線, 세이비신칸센 발음)에 필요한

프리게이지 트레인(FGT, Free Gauge Train, 가변궤간전차) 기술개발 비용 축소 등을 위해 경제적인

시공법 조사 등, 신칸센 정비의 원활한 실시와 정비대책 검토에 필요한 조사를 한다.

FGT는 선로 폭이 다른 신칸센과 재래선에서도 직통운행이 가능하도록 차 바퀴 간격을 변화시키는 차량으로,

큐슈신칸센과 호쿠리쿠신칸센에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도심과 공항, 교외를 직결하는 철도 조사

‘도시철도 편리증진사업’에서는 가나가와(神奈川) 동부 방면 소테츠(相鉄), JR직통선 및 소테츠, 토큐(東急)직통선에

전년 대비 93억 늘어난 265억엔을 배정했다.

사가미철도(相模鉄道, 소테츠) 니시야역(西谷駅)부터 JR요코하마하네자와역(横浜羽沢駅) 부근 3km,

요코하마하네자와역 부근부터 토큐토요코선(東急東横線) 히요시역(日吉駅)까지 10km를 잇는 사업으로

2018년 내로 소테츠와 JR이, 2019년4월에 소테츠와 토큐가 직통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도시의 철도건설’에서는 오다큐 오다와라선(小田急 小田原線) 도쿄도 내, 히가시키타자와~이즈미타마가와

(東北沢~和泉多摩川) 사이 10km의 대개량이 꼽혔으며, 2015년도 사업비는 전년대비 10억엔 늘어난 33억엔이다.

‘신선 등 조사사업’에서는 ‘도심~공항, 교외직결 철도조사’에 전년 대비 0.3억 늘어난 1.8억엔이다.

철도. 운수기구에 따르면, 2014년에 JR동일본이 밝힌, 신주쿠역(新宿駅), 도쿄역부터 하네다공항까지

직통운행을 하는 ‘하네다공항 억세스선(羽田空港アクセス線)’이 아니라, 도심과 하네다, 나리타공항(成田空港)

접근개선 검토를 위한 조사라고 한다.

 

‘대부철도시설 개수사업(貸付鉄道施設改修事業)’에서는 ‘세이칸터널(青函トンネル) 기능보전에 관한 방재사업’에

전년 대비 1억엔 늘어난 14억엔이다.

세이칸터널에서는 2015년4월에 특급 수퍼-하쿠쵸34호에서 연기가 발생한 문제가 있었으나, 이는 관계가 없다.

열차의 운전과 안전대책에 필요한 설비 등에 노후화 부분을 개선, 터널 기능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설비개량공사다.

 

이 외에도 ‘위탁사업’ 사업비로 전년 대비 50억엔 줄어든 76억엔을 반영했으며, 2015년도 철도건설 업무에 관련,

철도. 운수기구의 총 사업비는 전년대비 95억엔 줄어든 2,015억엔이다.

 

출처: 4월11일, Traffi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