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자료] 케이세이전철 결산: 스카이라이너 이용자 감소 – 하네다공항과 ‘저비용버스’ 영향?
케이세이전철(京成電鉄)이 2014년도 결산을 발표했다. 유료특급 이용자 수는 전년대비 3% 줄어든 412만9천명으로 스카이라이너 이용자 수가 감소로 바뀌었다. 한편, 나리타공항도 2014년도 공항 운용상황을 발표, 항공여객 수가 2% 줄어들었다.
|
▶스카이억세스선(スカイアクセス線) 개업 후는 호조였으나……
케이세이전철의 2014년 결산에서, 연결매출액은 전년대비 2% 늘어난 2,490억엔을 기록했다.
실적이 좋았던 건 아파트 판매 등 건설, 부동산업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3% 늘어난 243억엔이었다.
수송인원은 정기가 0.2% 늘어난 1억5,637만명, 정기 외는 0.7% 줄어든 1억1,006억엔이었다.
주목할 부분은 유료특급 수송인원으로, 전년대비 3% 줄어든 412만9천명에 그쳤다.
케이세이의 유료특급은 대부분 스카이라이너(スカイライナー)다. 즉, 스카이라이너 여객이 감소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스카이라이너는 나리타스카이억세스선(成田スカイアクセス線)이 개업한 2010년 이후 호조를 보였으며,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을 제외하면 이용자 수는 계속 증가해 왔다.
이 때문에 2014년도는 나리타스카이억세스선 개업 후 실질적으로 처음 이용자 감소가 나타났다.
▶나리타공항: 국제선 감소를 저비용항공(LCC)이 메우지 못해……
한편, 나리타공항(成田空港)의 2014년도 항공여객 수는 3,530만5천명이었다.
내역은 국제선이 2,930만2,444명, 국내선이 600만2,566명이다.
국제선은 전년대비 5% 줄었으나, 국내선은 16% 늘어 통 2%가 줄었다.
나리타공항의 국제선 여객수 감소는 하네다공항(羽田空港) 국제선화 영향으로 보인다.
2014년 여름 운항부터 하네다공항 낮시간 국제선 운영이 시작 후 나리타공항 국제선 이용자가 줄어들었다.
한편, 국내선 여객 수는 16%로 크게 늘었으나, 이는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가
충실해졌음을 반영하고 있다. 젯스타(Jetstar, ジェットスター)와 바닐라에어(Vanilla Air, バニラエア)의
노선확대에 피치항공(Peach Aviation)의 간사이선(関西線) 취항도 큰 영향이었다.
나리타공항 전체로는 국제선 여객 감소를 국내선 LCC가 메우는 셈인데, 다 메무지 못한 모습이다.
▶저비용버스 ‘도쿄셔틀’은 증가?
국내선 LCC이용자는 비싼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스카이라이너 이용자 감소
이유 중 하나다. 바꿔말하면, 스카이라이너는 국내선 LCC여객을 수용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정기 외 이용자 자체가 줄어들고 있고, 추가요금이 필요없는 억세스특급(アクセス特急) 이용자도
그리 늘지 않고 있다고 보인다. 즉, 나리타공항 접근으로 철도이용자 점유율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LCC이용자에 높은 인기의 교통은 도쿄역~나리타공항 저비용버스다.
케이세이버스(京成バス)는 ‘도쿄셔틀(東京シャトル)’을 운행, 계속 버스편을 늘리고 있다.
발표자료에는 없지만, 도쿄셔틀 이용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보인다.
출처: 5월1일, 타비리스
'2015_일본철도 이야기 > 철도경영_통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N] [철도 투자] 토큐전철: 가동식 홈도어 설치, 6문형 차량의 4문형 교체 등 (0) | 2015.05.31 |
---|---|
[N] [경영계획] 케이오전철: 유료(有料)좌석열차 도입 검토. ‘TJ라이너’ 케이오버전 탄생? (0) | 2015.05.29 |
[N] [철도경영 이관] 미츠비시그룹: 쇼난모노레일 주식을 미치노리HD에 매각 (0) | 2015.05.25 |
[N] [한일승차권 변경] 코레일, JR서일본: 한일공동승차권 6월에 발매종료, 새로운 상품 발매 (0) | 2015.05.21 |
[N] [철도 투자] 철도. 운수기구 2015년도 사업계획: 신칸센건설에 1,625억엔 반영 (0) | 2015.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