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위기의 노선] JR홋카이도: 루모이선 구간 폐지 및 전구간 폐지를 염두(2018년)
홋카이도 지역의 철도노선 폐지 위기 내용은 티스토리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009
JR홋카이도가 루모이선(留萌線) 폐지를 검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루모이선 중에 이용이 적은 말단노선인 루모이~마시케(留萌~増毛) 구간은 2018년에 우선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홋카이도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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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걸쳐 자치단체와 조율
루모이선은 후카가와(深川)~마시케 66.8km를 잇는 로컬선으로 2014년 수송밀도는 142다.
2015년6월27일자 홋카이도신문에 따르면, JR홋카이도 간부가 5월 말에 노선주변인 칩푸베츠쵸(秩父別町)를 방문,
루모이선 폐지 의향을 전달했다고 한다. 향후 1년에 걸쳐 노선주변 각 자치단체와 조율 후 공식협의회를 설치하고,
자치단체로부터 폐지 동의를 받은 뒤 JR홋카이도가 국가에 신고하여 노선을 폐지한다.
칩푸베츠쵸는 후카가와~마시케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말단구간에는 없다.
즉, JR홋카이도는 루모이선 전구간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우선 이용자가 적은 루모이~마시케 16.7km 말단구간을 폐지하고,
이어 후카가와~루모이 사이를 폐지하는 단계를 거친다는 생각이다.
신문보도에 따르면, “안전대책이 따라가지 못하는 루모이~마시케 사이를 우선 2018년에 폐지할 생각”이라고 한다.
수송량에 비해서 정비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구간을 먼저 폐지하겠다는 계획일까?
▶JR홋카이도 재생추진회의도 폐지를 촉구……
JR홋카이도에 관해서는 안전대책 조언을 하는 제3자 위원회인 ‘JR홋카이도 재생추진회의(JR北海道再生推進会議)’가
회사에 대해 제언서를 정리, 6월26일에 공개했다.
이 내용은 한정된 경영자원을 안전투자에 집중 배분하는 ‘선택과 집중’을 촉진하는 동시에
이용자가 적은 노선의 폐지를 포함한 재검토 등을 권장하고 있다.
즉, 루모이선의 폐지는 외부 지식인의 제언에 따른 형태가 된다.
▶삿쇼선(가쿠엔토시선) 끝 구간과 유바리지선은 어떻게?
이러한 제언이 나와서 JR홋카이도가 루모이선의 폐지에 나섰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루모이선의 문제만이 아니라 수송량이 적은 다른 노선도 대상이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삿쇼선(札沼線) 끝부분인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신토츠카와(北海道医療大学~新十津川, 수송밀도 81)
-유바리선 지선(夕張線支線) 신유바리~유바리(新夕張~夕張, 수송밀도 117)
이 두 구간은 JR홋카이도 결산 때에 ‘이용이 적은 구간’으로 명기했으며, 루모이선보다 수송밀도가
더 낮은만큼, 폐지 검토가 될 가능성이 높다.
출처: 6월27일, 타비리스
아래 사진은 루모이선 종점인 마시케역입니다(2010년12월 여행 때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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