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의 편의 향상] JR서일본: 플랫폼에도 ‘우선좌석’ 설치
JR서일본이 효고현(兵庫県) 내 역 플랫폼 의자에 ‘우선좌석(優先座席)’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열차 내뿐만 아니라 플랫폼에서도 좌석을 필요로 하는 고령자와 몸이 불편한 이용자들에
쾌적함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지금까지 JR고베선(神戸線)을 포함한 도카이도선(東海道本線)
약 40개역에 설치했으며 다른 노선으로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역 플랫폼 우선좌석은 2015년2월에 도입을 시작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열차 내 우선좌석 표시와 같은 디자인을 의자에 씌웠다.
고령자가 많은 타루미역(垂水駅)을 시작으로 6월 말에 타치바나~아이오이(立花~相生) 사이 39개 모든 역에 설치,
이 구간 플랫폼 의자 총 1,200석 중 75석이 우선좌석이 되었다.
효고현 외에서는 3년 전에 오카야마지사(岡山支社)가 산요선(山陽本線) 등에 도입하고 있다.
설치 배경에는 플랫폼의 안전성, 이용편리성 향상 목적이 있다.
JR서일본에서는 술에 취한 승객이 의자에서 일어났을 때 플랫폼에서 선로로 떨어지지 않도록
의자 방향을 선로와 직각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도입 후 역 이용자로부터 “부부 두 사람이 같이 앉을 수 있으면”이라는 요청이 있었다.
현재 2인용 우선좌석이 있는 곳은 타루미역과 스마카이힌코엔역(須磨海浜公園駅)뿐이라 고베지사(神戸支社)는
2인석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출처: 7월14일, 고베신문
사진은 히메지역(姫路駅) 플랫폼에 설치한 우선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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