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거리 낮 버스 스카이호[5] – 버스는 이른 도착(조착)이 좋다 ^^
일본 최장시간, 최장거리 시내버스는 야기신구선(八木新宮線)이 있습니다.
여행기는 일본에서 최장거리, 최장시간을 운행하는 ‘낮 시간 고속버스’인 아오모리역~우에노역을 운행하는
스카이호(スカイ号) 이야기입니다.
*5편 이동 경로(2014년12월9일)
아오모리역 앞→ 우에노역 앞: 고속버스 스카이호
쿠니미 휴게소 출발, 사노 휴게소 정차, 우에노역 앞 도착
승차일은 2014년12월9일이었습니다. 사진에는 눈이 오는데, 여행기를 올리는 날은 30도에 육박^^
고속도로를 10시간 동안 가는 여행이라 특별한 내용은 별로 없어서, 재미는 떨어짐을 양해해 주세요 ^^
휴게소를 총 세 번을 들렀는데요, 첫 번째는 이와테현 시와 휴게소, 두 번째인 후쿠시마현 쿠니미 휴게소를
출발해서 다시 도호쿠자동차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121: 일본도 노견으로 주행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노견 쪽에 신호기를 붙여서, 파란불이 될 때에만 노견으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사진122: 후쿠시마현 시라카와시 주변을 주행하고 있습니다]
위 지도를 보면 우츠노미야(宇都宮) 근처까지는 도호쿠신칸센을 따라오는 경로입니다.
[사진123: 버스 차창을 통해서도 도호쿠신칸센, 도호쿠선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124: 쿠로이소이타무로 나들목(IC)와 쿠로이소 휴게소 안내입니다. 이제 토치기현(栃木県)에 들어왔습니다]
[사진125: 현재 시속 95km로 달리고 있습니다. 정속주행을 하니 흔들림이 적어서 승차감도 좋았습니다]
이제 해가 지고 어두워졌습니다.
[사진126: 가미카와치 휴게소는 토치기현에 있습니다. 휴게소 위치로 도쿄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127: 해질녘 카메라의 ‘이글이글 아이(Eye)’ ^^]
[사진128: 아오모리 지역에서는 눈이, 후쿠시마현 지역에서는 비가 왔는데, 토치기현 근처는 맑았습니다.
해질녘 구름에 햇빛이 비쳐서 괜찮은 풍경입니다]
[사진129: 철도에서 많이 익숙한 지명이죠? 우츠노미야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진130: 달리는 버스 안에서 이 정도 찍어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저도 만족합니다 ^^]
[사진131: 토치기 나들목(IC)가 가까이 있습니다. 다카사키와 도쿄로 가는 도로입니다]
[사진132: 이후는 광량 확보가 어려워서 사진을 찍어도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ㅜㅜ]
[사진133: 전국을 커버하는 가격 대비 효율의 윌러익스프레스 고속버스가 추월해 갑니다]
[사진134: 도쿄로 가려면 도호쿠도로를 계속 따라갑니다]
[사진135: 스카이호는 왼쪽 방향의 사노 휴게소로 들어갑니다]
[사진136: 사노 휴게소(佐野サービスエリア, SANO Service Area)는 도호쿠자동차도로
토치키현(栃木県) 내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카이호 우에노행의 마지막 휴게소입니다.
[사진137: 동일본고속도로주식회사(NEXCO東日本) 휴게소입니다]
사노 휴게소에서는 저를 포함 2명만 휴게소를 이용했습니다.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이었죠.
[사진138,139: 아오모리에서 우에노까지 교대로 운전을 하면서 내려오는 스카이호는 운전사 두 분의 호흡이 중요하죠]
사노 휴게소에서 2분 빨리 출발했습니다. 이제 휴게소 정차도 끝났습니다.
[사진140: 아 사진이 고속도로에서 찍을 수 있었던 마지막이었습니다. 이후는 사진을 찍어봐야 ‘먹물’이었죠]
[사진141: 현재 시간 17시58분(오후 5시58분)입니다. 도쿄 시내로 들어왔고요, 고가 아래를 지나고 있습니다]
[사진142: 우에노 쪽으로 들어가는 스카이호는 외곽을 조금 돌아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사진143: 이 거리 눈에 익은 분? ^^; 오카치마치역 앞 횡단보도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위 사진에서 사거리 좌회전 후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사진144: 18시17분에 우에노역앞에 도착한 스카이호입니다. 18시50분이 정시 도착시간인데,
무려 33분이나 일찍 도착했습니다. 종점은 일찍 도착하면 좋은 거죠 ^^]
[사진145: 코난버스(弘南バス) 소속의 스카이호에서 마지막 승객이 내리고 있습니다]
[사진146: 코난버스, 도호쿠급행버스 타는 곳입니다. 일반 버스정류장과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사진147: 안전하게 우에노역까지 운행을 마친 스카이호는 회송으로 정류장을 떠났습니다]
[사진148: 정류장에서 우에노역은 3분 거리로 철도와의 연계도 편리한 위치였습니다]
[사진149: 2016년3월, 홋카이도신칸센이 개업하면 이렇게 침대열차를 찍을 수 있는 기회도 거의 없을 겁니다.
JR동일본의 크루즈트레인이 어느 수준으로 운행하느냐에 따라 우에노역에 모이는 사람도 달라지겠죠]
다섯 편에 걸쳐 일본 최장거리, 최장시간 ‘낮버스’인 우에노~아오모리 스카이호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테마로 할만한 여행을 골라서 비정기로 올릴 예정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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