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새로운 차량] 츄오선 신형특급 ‘E353계’ 양산선행차 공개: 모든 좌석에 콘센트로 ‘전쟁(電爭)’ 편리
2015_일본철도 이야기/차량_인프라_올드앤뉴 2015. 8. 3. 03:00[새로운 차량] 츄오선 신형특급 ‘E353계’ 양산선행차 공개: 모든 좌석에 콘센트로 ‘전쟁(電爭)’ 편리
E353계 양산선행차가 공장에서 ‘출고’된 소식은 알려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398
E353계가 운행을 시작하면 츄오선 특급에서 전쟁(電爭)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JR동일본 특급차량에 전좌석 콘센트가 들어가는 차량은 E259계(나리타익스프레스), E657계(토키와, 히타치) 등이 있으며,
신칸센은 E7계가 있습니다. 이제 JR동일본의 신형 특급차량에는 모든 좌석에 콘센트는 ‘기본사양’이 되어
이동수단 기능뿐만 아니라, 모든 좌석이 ‘달리는 사무실’ 컨셉을 갖추고 있습니다.
향후 ‘출시(?)’될 JR동일본의 특급열차에는 ‘전좌석 콘센트’가 기본 사양이 되고 있습니다.
8월2일, JR동일본 나가노지사(長野支社)는 츄오선(中央線) 신형특급 전동차 E353계를 보도진에 공개했다.
1993년에 데뷔한 신주쿠~코후~마츠모토(新宿~甲府~松本) 운행 특급 ‘수퍼-아즈사(スーパーあずさ)’용
E351계의 후속차량이다.
이번에 공개한 E353계의 양산선행차는 기본편성 9량과 부속편성 3량, 총 12량으로 곧바로 영업운행은 하지 않는다.
우선 성능평가와 기술을 검증 후 차량을 양산하고 영업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E353계 외관은 켄 오쿠무라 디자인(KEN OKUYAMA DESIGN)이 맡았다. 수퍼카 엔초페라리(Enzo Ferrari) 등을
디자인 한 오쿠야마 키요유키(奥山清行)가 대표를 맡은 디자인 스튜디오로 아키타신칸센(秋田新幹線) E6계와
호쿠리쿠신칸센(北陸新幹線) E7, W7계, 차세대 야마노테선(山手線) 차량 E235계도 디자인했다.
KEN OKUYAMA DESIGN이 디자인 한 츄오선 E353계는 ‘전통의 계승과 미래의 약동(伝統の継承と未来への躍動)을
디자인 주제로 했으며, 현재 E351계 및 전 세대인 189계 특급 ‘아즈사(あずさ)’의 DNA를 이어받아
“일본의 중앙을 달리는 신시대 다이나믹함을 표현,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 모두를 만족하는 디자인을 목표로 했다”
신형 E353계의 흰색 부분 ‘알파인 화이트(Alpine White)는 미나미알프스(南アルプス)의 눈 색깔을,
차창 주변의 ‘캐슬그레이(Castle Gray)’는 마츠모토성(松本城)의 푸른 칠흑을 표현했으며,
차체 윗부분 ‘아즈사 바이올렛(Azusa Violet)’은 아즈사의 전통색을 계승했다.
▶전좌석 콘센트로 이용편리성, 쾌적성을 크게 향상
현재 수퍼-아즈사 E351계 생산 22년만에 등장 E353계에는 특히 차내 편리성, 쾌적성을 크게 진화시켰다.
E353계는 모든 좌석(보통, 그린샤)에 콘센트와 노트북 등을 올릴 수 있는 테이블을 설치했다.
현재 E351계는 테이블이 작아 노트북 이용이 어려워서 E353계가 등장하면 비즈니스 수요로
효과가 발휘될 것이다.
또한 공기정화기를 설치했으며 각 좌석 천정부분에 공조를 마련해 풍량과 풍향을 조절할 수 있다.
차체의 좌우 흔들림을 막는 풀 액티브 요동방지장치(フルアクティブ動揺防止装置)를 그린샤와
일부 선두차(1, 4, 9, 12호차)에 탑재하여 승차감 향상도 포인트다.
바닥 구조도 발걸음 소리를 줄이는 구조로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안전성 관련은 각 객실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하고, 각 객실뿐만 아니라 화장실 내에도 승무원과
연락할 수 있는 비상통화장치를 설치했다.
AED(자동제세동기,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도 1편성에 1대 준비했다.
▶공기로 차체를 기울이는 E353계, 효과는?
신형 E353계의 최고속도는 시속130km(130km/h)로 기존 E351계와 같으나, 차체가 강철에서
알루미늄 합금으로 경량화를 실현했고, JR동일본 재래선 특급열차 최초로 실내조명에
LED간접조명으로 에너지절약도 실현한다.
또한 E351계는 커브에서 차체를 기울여 원심력을 줄여서 승차감 악화를 막고 커브 통과속도를 올리는
‘진자식 차체경사장치(振り子式車体傾斜装置, 틸팅, Tilting)’을 탑재했으나, E353계는 ‘공기스프링식 차체경사장치
(空気ばね式車体傾斜装置)’로 차체를 기울이는 형태다.
차체 아래에 있는 공기스프링을 조작하여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고속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나가노지사에 따르면, ‘공기스프링식’은 승차감에 잇점이 있고, E351계의 틸팅과 동등한 곡선통과성능을
확보하면서 승차감 향상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츄오선 특급 아즈사, 카이지(かいじ) 운행 E257계에는 차체경사장치가 없어서 커브 통과속도가
E353계, E351계보다 낮다.
나가노지사는 향후 E353계 양산선행차로 공기스프링 차체경사장치 등의 시험, 검증을 실시한 후
양산차 제작을 예정하고 있으며, 양산차 제작시기는 미정이다.
출처: 8월2일, Norimon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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