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겉은 합리화, 속은 구조조정] JR홋카이도: 특급도 정차하는 일부 역의 매표소도 폐지(4월30일부)

[겉은 합리화, 속은 구조조정] JR홋카이도: 특급도 정차하는 일부 역의 매표소도 폐지(4월30일부)

 

4월12일, JR홋카이도는 하코다테선(函館本線), 소야선(宗谷本線), 세키호쿠선(石北本線) 4개 역에 있는

매표소(미도리노마도구치, みどりの窓口)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매표소 폐지 역은 하코다테선 나이에역(奈井江駅), 소야선 비후카역(美深駅), 세키호쿠선 비호로역(美幌駅)과

루베시베역(留辺蘂駅)으로 모두 4월30일을 끝으로 영업을 마친다.

 

매표소는 지정석권 등 예약, 발권을 위한 컴퓨터시스템 ‘마르스(MARS)’ 단말을 설치했으며,

JR여객 6개사의 승차권 판매를 한다. 마르스 단말이 없는 역에서 지정석권 등을 구입하는 경우

보통은 역무원이 마르스 단말이 있는 역 등에 전화로 빈자리 확인을 하고 표를 발매하게 되나,

역에 따라 대응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해당하는 4개 역 중 나이에역을 제외한 3개 역은 지정석차를 연결한 특급열차가 정차한다.

 

JR홋카이도에서는 3월 시각표개정을 계기로 코토니(琴似), 소엔(桑園), 치토세(千歳), 타키카와(滝川),

아바시리(網走), 나요로역(名寄駅)에 있던 여행센터를 폐지, 영업창구 합리화를 했다.

이번에 발표한 4개 역도 “각 역이 위치하는 자치단체, 지역기업 협력으로 일부 구간의 승차권류,

정기권 등을 현지에서 발매를 위한 조정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4월13일, Response, JR홋카이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