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철도차량] 2016년도 블루리본상: 한신전철 5700계, 로렐상: JR동일본 HB-E210계, 아스나로 신260계

[우수 철도차량] 2016년도 블루리본상: 한신전철 5700계, 로렐상: JR동일본 HB-E210계, 아스나로 신260계

 

5월24일, 철도우협회(鉄道友の会)는 2016년도 블루리본상에 한신전기철도(阪神電気鉄道) 5700계를,

로렐상에 JR동일본 HB-E210계와 욧카이치아스나로철도의 신260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신전기철도 첫 블루리본상 – 각역정차용 차량에 특수한 성능이 높은 평가

블루리본상은 1958년, 로렐상은 1961년에 제정했다.

철도우협회는 매년 한번, 전년도 1~12월에 일본 내 영업운행을 시작한 신규, 개조차량 중에 뽑는다.

올해는 14개 형식의 후보차량 중에 철도우협회 회원의 투표결과에 기반, 선정위원회가 심사하여

블루리본상(최우수차량) 1형식, 로렐상(우수차량) 2형식을 선정했다.

 

한신전기철도 5700계는 2015년8월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한 보통열차용 신형차량으로 애칭은

제트실버 5700(ジェット・シルバー 5700)이다. 높은 가감속 성능이 요구되는 보통용(각역정차) 차량에

첫 제트카 5001형에 이은 설계 컨셉이 5700계에도 이어졌다.

모든 차량이 동력차(4량 기본, 4M)로 양 끝단 차량의 주전동기를 2개 장착한 3M1T에 해당, 비용절감도 했다.

레이저 용접으로 매끄러운 표면의 스테인리스 차체와 각역정차 이미지를 이어간 ‘카인드 블루(kind Blue)’를

배치한 외관과 내부도 특징이다.

 

 

**참고로 2015년11월, 제트실버 5700계와 남성그룹 토키오(TOKIO) 5명이 250미터 릴레이를 했었는데,

5700계가 승리한 영상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1KPJ18bl_Mg

 

 

철도우협회는 블루리본상 선정 이유로 “최신기술을 도입, 표준화 흐름을 따르면서 여객 서비스 향상으로

‘사람에 친숙함’과 환경부하물질 감소로 ‘환경에 친숙함’을 추구하는 컨셉으로 각역정차용 차량에 특화한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한신전기철도 차량이 블루리본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신전철의 5700계 출발 후 가속부터 정차까지 영상을 보세요. 90km/h까지 가속 후 감속 시

브레이크는 거의 회생(回生)제동인데, 0km/h까지 회생제동입니다.

 

 

 

 

▶JR동일본 HB-E210계와 욧카이치아스나로철도 신260계가 로렐상 수상

JR동일본 HB-E210계는 2015년5월, 도호쿠선(東北本線), 센세키선(仙石線)을 직통하는 센세키토호쿠라인

(仙石東北ライン) 개업에 맞춰 도입한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스테인리스 차체 3문형 2량 편성이다.

철도우협회는 로렐상 선정 이유로, “환경성능 향상, 여객서비스 향상, 유지보수비용 절감 등을 구현,

향후 지방 도시근교의 철도수송에 큰 공헌을 하는 우수한 차량”이라고 선정했다.

JR동일본 차량은 2014년에 E6계(아키타신칸센 코마치), 2015년 EV-E301계에 이어 3년 연속 로렐상을 받았다.

 

 

 

욧카이치아스나로철도(四日市あすなろう鉄道) 신260계(新260系)는 기존 차량을 리뉴얼 한 선두차인

261호차(제어전동차), 161호차(제어부수차)와 노후화 한 중간차를 대신하여 새로 만든 181호차(부수차)로 구성.

회사는 2015년도부터 4년에 걸쳐 차량의 신규제작, 리뉴얼을 차례로 진행하여 261+181+161호차가 첫 편성이다.

외부 색상을 아이보리와 파란색으로 통일, 차량 이미지를 새롭게 했다.

 

2015년4월, 긴테츠(近鉄) 우츠베. 하치오지선(内部・八王子線)을 이어받아 공유민영방식(公有民営方式)으로

발족한 욧카이치아스나로철도는 762mm의 특수협궤노선으로 알려져있다.

철도우협회는 신260계의 로렐상 선정 이유로 “762mm 궤간 철도차량이라는 어려운 조건을 극복하고

요즘 차량에 필요한 충분한 구성을 갖췄다”라며 선정했다.

 

 

출처: 5월24일, MyN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