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기, 어떻게?] JR홋카이도재생추진위원회: 채산성 없는 노선의 재검토에 이해를(선택과 집중)
JR홋카이도는 5월11일에 삿포로(札幌) 나에보공장(苗穂工場)에서 실시한 제9회 JR홋카이도재생추진위원회
(JR北海道再生推進会議) 의사개요를 공지했다.
회의에는 다카하시 하루미(高橋はるみ) 홋카이도지사와 홋카이도상공회의소연합 대표 등 7명 위원이 참석했다.
JR홋카이도에서는 회장,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회의 첫 발언을 한 시마다 오사무 JR홋카이도 사장은 2015년도 안전투자와 유지보수에 예산을 집중한 결과
경상이익이 22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신칸센이 개업했으나, 사업의 구조개편을 하지 않으면
경영구조는 변하지 않으므로 속도를 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라며 위기감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각 위원들로부터는 채산성이 떨어지는 노선의 재검토에 이해를 보이는 의견이 잇따랐으며,
“아직도 철도인프라 중에는 100년 건물을 보수하지 않고, 내진화도 진행되지 않는 현실이며,
안전을 유지하려면 사업범위의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철도와 병행하는 고속도로와 높은 규격의
도로가 있는데, 이용이 현저히 떨어진 철도를 왜 높은 비용을 들이면서 유지해야 하는가?” 등의 발언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향후 5년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비용이 필요한지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해야 한다”,
“경영 자체가 매우 어렵다는 걸 설명해야 한다” 등 정보공개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과거 20년 가까이 버스로의 전환이 거의 진행이 되지 않아 “지금의 사태가 된 건 미래의 전망이 부족했다고
할 수 밖에 없다”며 JR홋카이도의 책임을 묻는 의견도 있었다.
향후 대응 방향성에 대해서는 경영안정화기금의 운용수익의 감소에 따라 “이렇게 선택과 집중을 해도
스스로의 노력으로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의문을 느낀다. 어떻게 하면 철도 네트워크를 일정 수준
유지할 수 있는지, 국가도 포함한 충분한 논의를 해야 한다”라며 JR홋카이도의 향후 방향성 자체에 대한
문제점 지적도 있었다.
출처: 6월2일,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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