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항로] 간사이공항~아와지시마 고속선 2017년4월 부활운행(고속버스보다 빠르다)
간사이공항(関西空港)과 아와지시마(淡路島)를 잇는 항로(선박)이 부활할 예정이다.
여객선 운항회사 아와지 제노바라인(淡路ジェノバライン)이 간사이공항~스모토코(洲本港) 사이에
2017년 봄 운항시작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아와지 제노바라인이 운항
이번 항로 부활을 목표로 하는 ‘아와지 제노버라인’은 현재 아카시코(明石港)와 이와야코(岩屋港)를 잇는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
간사이공항~스모토코에는 보유 중인 고속선을 사용할 예정으로 하루 6왕복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로 정원은 약 200명, 자동차는 실을 수 없다.
회사는 2017년1월까지 국토교통성 고베운수감리부에 사업개시를 신청, 2017년4월 운항을 목표로 한다.
▶고속버스와의 경쟁
간사이공항~스모토 사이는 예전에 스모토시 등이 출자한 제3섹터가 운항하는 정기항로 ‘스모토 펄라인’이 있었다.
그러나, 이용자가 적어서 2007년에 운항을 마쳤다.
스모토펄라인 이용자가 적은 이유는 몇 가지가 있으나, 고속버스와의 경쟁이 컸을 것이다.
고속버스는 스모토~간사이공항을 최단 2시간 정도에 잇는데, 고속선이면 1시간 정도다.
시간적으로는 배가 우위였으나, 문제는 선착장까지 접근성이다.
고속버스는 아와지시마 내 고속도로를 끼고 여러 정류장이 있지만, 배는 스모토항에서만 탈 수 있다.
고속버스는 간사이공항 터미널 앞이지만, 간사이공항 선착장은 터미널에서 떨어져있다.
배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지 않은 이유는 이 접근성 때문이다.
▶2차 교통을 충실히
그래도 이번 항로가 부활하는 이유는 일본 방문 관광객 증가와 간사이공항 이용자 증가가 배경으로 보인다.
일본방문 관광객을 아와지시마뿐만 아니라 시코쿠로도 보낸다면 항로 이용자도 많을 걸로 전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모토항부터 도쿠시마(徳島) 방면 고속버스와의 연계 개선과, 섬 내 각 지역의
버스노선과의 연계 등 2차 교통을 충실히 할 과제가 있다.
출처: 9월29일, 타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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