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 트리비아-373] 두 열차의 운전사 이름이 같은 이유로 발생한 사고가 있다(열차번호의 중요성) free counters

[철도 트리비아-373] 열차의 운전사 이름이 같은 이유로 발생한 사고가 있다(열차번호의 중요성)

 

내용에 보충을 하면, 일본의 경우 완전히 다른 열차의 열차번호가 중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우는 회사가 다르고, 노선도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지령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신주쿠~마츠모토 특급 수퍼-아즈사1호와 나고야~가나자와 특급 시라사기1, 오카야마~마츠야마

특급 시오카제1호의 열차번호는 ‘1M’이지만, 노선 중복이 없으므로 문제가 없습니다.

 

 

1873 영국에서 운전사에 실명으로 출발신호를 보내자마자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에피소드는 야마노우치 슈이치로(山之内秀一郎) 철도사고는 일어나는가에서 소개하고 있다.

(なぜこる鉄道事故)

 

영국 서부 콘월철도(Cornwall)에서 중간에 교행 가능한 역에서 상행 화물열차와 하행 화물열차가 출발을 기다렸다.

콘월철도는 안전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열차가 역에 진입을 허가하기 위한 장내신호기는 있었지만,

출발을 승인하는 출발신호기가 없었다.

열차 출발 구조는 진행방향 인접 역에서 출발해도 좋다라는 전신(電信) 받고, 이후 역의 신호직원이

말로 운전사에 전달하는 순서였다.

 

이때 신호담당 직원은 올바른 순서로 진행했다. 하행열차 출발 허가 전신을 받고 운전사에 전달했다.

하행열차 운전사는 신호직원과 아는 친구 (Dick)이었다. 출발을 전달할 , 출발해도 !’라고 전달했다.

 

이때, 하행열차뿐만 아니라 상행열차도 출발하고 말았다. 상행열차 운전사 이름도 딕이었다.

원래 출발허가를 받지 않은 상행열차는 제지하는 소리도 듣지 않고 출발, 반대방향의 열차와 정면충돌했다.

승무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책에서는 사고발생 콘월철도는 출발신호기를 정비했다고 소개했다.

물론 이도 필요하지만, 만약 역라에 고유번호를 매기고 출발신호를 열차번호로 했다면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다.

 

일본을 비롯, 세계 대부분의 철도에서는 열차를 지휘할 열차번호를 쓴다.

열차번호는 출발(시발)부터 종점까지 열차 하나하나에 붙이는 번호다.

예를 들어 도쿄(東京) 출발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 노조미227(のぞみ1) 열차번호는 ‘227A’,

 

 

 

같은 시각에 도쿄 출발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야마비코(やまびこ) 137 열차번호는 ‘137B’.

 

 

 

, 도쿄역 12 출발 신칸센은 두개가 있다. 그러나, 227A, 137B 각각 하나밖에 없다.

 

승객에 안내하는 경우는 “12 정각 출발 노조미227 신오사카행은 17번선입니다”,

“12 정각 출발 야마비코 137호는 23번선입니다이라고 자세히 설명한다.

그러나, 열차운행 현장에서는 길기 때문에 열차번호를 써서 ‘227A 17번선’, ‘137B 23번선으로 취급한다.

 

구내방송을 들어보면, 승객을 위한 안내방송 외에 업무연락(業務連絡)’ 나올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도쿄역에서 “1523E, 분실물 수색”, “1523E, 수색완료라는 짧은 방송이 나왔다면

“0645 출발 도카이도선(東海道本線) 히라츠카행 전동차에서 승객 분실물을 찾습니다”,

“0645 출발 도카이도선 히라츠카행 전동차에서 승객 분실물 찾기가 끝났습니다 의미한다.

 

 

운전사와 차장은 자신의 담당열차의 번호를 알고 있으므로 방송으로 정차시간이 길어진다’, 

역무원의 출발신호가 늦어진다라고 파악한다. 역무원에 대해서는 열차의 운전석 차창 근처에 열차번호가 표시되어 있으며,

역에 따라 플랫폼에 열차번호 표시기가 있으므로 정차중인 열차번호를 인식할 있다.

 

신칸센의 경우, 열차번호와 열차 애칭에 이어지는 번호는 같으므로 알기 쉽다.

열차번호를 쓰는 이유는 애칭을 쓰면 승객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업무연락으로 승객에 걱정을 끼치거나, 주의를 끌지 말도록 하는 배려다.

보통열차의 경우는 같은 형식의 차량, 같은 목적지 열차가 많으므로 열차번호를 사용하면 정확히 구분할 있다.

 

열차의 운행업무에서 열차 애칭은 거의 쓰지 않는다. 출발신호도 열차번호로 한다.

예를 들어 역무원과 열차지령과 운전사가 친하다 해도 운전사에게 “OO, 출발해도 됩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1523E, 출발해도 좋음이라 말한다. 열차번호는 열차의 고유 이름이다. 사람 이름은 동명이인이 있기 때문이다.

 

출처: 101, MyNavi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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