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경쟁의 방법] JR도카이의 ‘공세’를 피한 메이테츠의 ‘부활극’(2): 과감한 노선정리, 적극적인 캠페인 free counters

[철도경쟁의 방법] JR도카이의공세를 피한 메이테츠의부활극’(2): 과감한 노선정리, 적극적인 캠페인

 

메이테츠가 경쟁관계 철도회사와 어떻게 전략을 펼쳤는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도 읽을 수 있습니다.

 

나고야철도(名古屋鉄道, 메이테츠[]) 20163월기 결산은 영업이익이 24년만에 사상 최고인 448억엔을 기록했다.

주 당 5엔을 배당, 46년만에 가장 좋은 실적이었다.

채산성 없는 부문을 정리하고 이익부문에 집중하는 경영으로 성과를 연결한부활극을 소개한다.

 

▶이누야마 관광캠페인도 성과를 거두다

이어서 2007년에는 이누마야성 주변을 테마로 한이누야마 캠페인(犬山キャンペ)’을 시작했다.

메이테츠에 이누야마는 메이지무라(明治村), 리틀월드(リトルワルド), 몽키파크(モンキ)

메이테츠가 경영하는 관광시설이 있는 곳으로, 관광객 수송을 위한 이누야마선이었다.

 

 

그런데, 외곽에 있는 시설에는 자가용으로 오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에 비해 관광시설은 문화강좌 등과 함께 2003년에 자회사메이테츠 임프레스을 만들어

여기에 운영위탁과 경영이관을 했다. , 메이테츠 자체로 이누야마선의 이용촉진은 이누야마시

외곽에 있는 자회사가 운영하는 시설에 송객을 배려하지 않고, 독자 판단으로 결정한 상태였다.

 

이누야마시는 거품경제 붕괴때부터 국보인 이누야마성 아래에 에도시대 마을 모습을 남긴 걸 주목했다.

당시 시장이 혼마치도오리(本町通) 확장계획을 백지화, 주변 개인소유 집에 협력을 요구, 주택 정비를 했다.

2009년에는 혼마치도오리 전기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를 실현, 단숨에 관광객을 늘릴 수 있는 시점이었다.

 

2007년에 시작한이누야마 캠페인은 호평을 받아 지금도 매년 봄, 가을 두 번 개최하고 있다.

캠페인을 시작하면 혼마치도오리에 사람이 많을수록 효과는 크다.

 

 

철도노선에서 경쟁하지 않는노선의 이익확보에 주력한 메이테츠는 한편으로 채산성 없는 부문의

정리도 대담하게 추진했다.

 

1950년대부터 대형사철 회사는 하나같이 전국으로 사업을 전개, 산업이 발전했다.

메이테츠도 예외는 아니어서 도카이, 호쿠리쿠(北陸)는 물론, 도호쿠(東北), 홋카이도까지 진출하여

많은 그룹사를 만들었다. 전성기에는 그룹사가 250개가 넘었으나, 이제는 139개까지 줄었다.

 

철도사업을 보면 200812월에 후쿠이철도(福井鉄道), 20158월에는 오오이가와철도(大井川鐵道) 경영에서 철수했다.

버스사업도 20061월에 뉴-도쿄관광자동차(ニュ東京観光自動車)와 삿포로관광버스(札幌観光バス),

20123월에는 아바시리버스(網走バス) 경영에서 철수하는 등 합리화를 진행했다.

그 중에는 20053월 호쿠리쿠교통(北陸交通) 해산과 200610월 온타케교통(おんたけ交通)

특별지방공공단체인 키소광역연합(曽広域連合)에 양도한 사례도 있다.

 

▶메이테츠 자체 적자노선은 과감히 정리

또한 메이테츠 자체도 끝부분의 채산성 없는 노선을 잇달아 폐지했다.

우선 전철화 직류 600V인 이른바 ‘600V구간미노마치선(美濃町線) 중에 나가라가와철도(長良川)

나란히 운행하는 신세키~미노(~美濃) 사이를 199941일에 폐지했다.

이때 신세키역에서 나가라가와철도 세키역(関駅)까지는 짧지만 노선을 연장하고, 건널목도 설치했다.

 

1999101일에는 1500V노선인 다케하나선(竹鼻線) 에기라~오오스(江吉良~大須) 사이와

전철화 폐지구간인 야오츠선(八百津線) 아케치~아오츠(明智~八百津) 사이, 여기에 600V노선인

이비선(揖斐線) 쿠로노~혼이비(黒野~本揖斐), 타니구미선(谷汲線) 쿠로노~타니구미 사이를 다 폐지했다.

 

 

동시에 국철시대부터 다카야마선(高山線)으로 직통하는 특급 키타알프스호(アルプス)도 폐지,

우누마에 있었던 메이테츠와 JR도카이 연결선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200441일에는 미카와선(三河線) 전철화를 폐지, 디젤차량으로 운행했던 헤키난~키라요시다(碧南~吉良吉田)

사나게~니시나카가네(猿投~西中金) 사이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1984년에 제3섹터보다도 빨리 도입한

LE-Car에서 시작한 레일버스를 모두 폐지하고, 영업용 차량은 모두 전동차로 했다.

 

 

200541일에는 기후(岐阜)600V선으로 불린 기후시내선(岐阜市内線), 타가미선(田神線), 이비선,

미노마치선을 모두 폐지했다. 메이테츠 노선은 1500V선과 이누야마선 이누야마유엔~도부츠엔

(犬山遊園~動物園)을 잇는 몽키파크 모노레일선(モンキモノレ)만 남았으나,

일본 최초의 과좌식(跨座式, 도쿄모노레일 형태) 모노레일도 20081228일에 폐지되었다.

참고로 2일전인 1226일은 메이테츠를 대표하는 전면전망차 파노라마카(Panorama Car) 마지막 정기운행이었다.

이 시기에 차량 쪽도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

 

 

또한 IC카드 승차권 마나카(manaca)를 채용, 모든 역에 도입했으나,

채산성 없는 노선인 가마고오리선(蒲郡線) 키라요시다~카마고오리(蒲郡) 사이와

히로미선(広見線) 신카니~미타케(新可~御嵩) 사이 중간역과 종점인 카마고오리역, 미타케역에는 도입을 미루고 있다.

**JR도카이도선 카마고오리역은 200611월에 IC카드 토이카(TOICA)를 도입함

 

대응책으로 키라요시다역과 신카니역에는 mamaca 사용불가 구간과의 중간개찰을 만들었다.

두 구간은 폐지대상이나, 지역 존속 의욕이 높아서 지역과 협의하여 지원을 받으면서 운행하고 있다.

 

▶부동산과 교통이 좋은 실적

이러한 대책을 한 결과, 거품경제 붕괴 후 저조했던 메이테츠의 주가가 최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2000년 이후 최고가는 츄부국제공항 개항으로 뮤-스카이 운행을 시작한 20051230일의 455엔이었다.

이후 계속 떨어지면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후 하락이 빨라져 2011617일에 194엔까지 떨어졌다.

 

201212월에 2차 아베 내각이 발족한 후 경제대책으로 주가는 상승 추세다.

이때 메이테츠를 이끈 건 부동산사업이었다. 부동산사업에 한계가 보이는 시점에서 교통사업이

주가 상승에 역할을 하여 201678일에 최고인 588엔을 기록했다.

**20161020일 시점 554

 

부동산사업과 교통사업의협업성과 6기 연속 순이익 증가, 12년 만에 사상 최고의 순이익을 갱신,

24년만에 최고영업이익 448억엔을 기록했다.

 

교통사업이 호조인 요인은 노선주변에 있는 일본 최고인 제조업 실적이 올라서 통근이용이 늘어났으며,

‘Visit Japan 정책과 엔저로 일본 붐이 일어나 일본방문 외국인이 늘어났다.

또한 미국 셰일가스로 인한 저유가로 비용이 줄어든 점이 상승효과로 나타났다.

 

출처: 1020, 토요케이자이신문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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