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폐지?] JR홋카이도: 히다카선 복구비용 총 139억엔으로 예상
히다카선 관련은 티스토리에서 검색하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버스전환을 일부 지역에서 수용했다는 소식이 있죠. http://jtinside.tistory.com/8078
이번에 JR홋카이도가 노선 주변지역에 ‘비용이 이 정도 나오니 잘 판단하세요’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JR홋카이도는 운휴가 계속되고 있는 JR히다카선(日高線) 무카와~사마니(鵡川~様似) 사이 복구비가
총 139억엔이 넘는다는 예상을 밝혔다. 파도피해 복구비에 향후 노후화 대책비용이 합쳐지기 때문이다.
▶방재, 노후화 대책비 53억엔
히다카선은 2015년1월 높은파도로 피해를 입어 무카와~사마니 사이 운휴하고 있다.
JR홋카이도는 이 구간 복구비가 38억엔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나, 2016년8월 태풍으로 피해가 더 커져 복구비 등을 포함한 총액은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다.
11월8일 니혼케이자이신문은 JR홋카이도 비라토리쵸(平取町)에서 열린 노선주변 자치단체와의 협의에서
복구비 총액이 139억엔 정도라고 밝혔다.
139억 내역은 높은파도 피해 복구비 38억엔과 10년간 방재대책, 노후화 대책비가 최소 53억엔이며,
8월 태풍피해 복구비가 48억엔이다.
▶JR도, 자치단체도 감당할 수 없다
히다카선은 노후화된 노선이라 안전운행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금액이 필요한 건 틀림없다.
이 비용이 53억엔이라는 의미다. 또한 높은파도와 태풍피해를 직접복구만으로도 총 86억엔이 필요하다.
진정 복구할 생각이라면 금액을 압축할 수 있을거라는 가능성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금액을 압축한다 해도 JR홋카이도가 적자노선에 투자할 금액으로는 너무 크며, 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의 금액도 아니다.
JR도 자치단체도 비용부담을 할 수 없는 건 분명해서 복구는 어려울 것 같다.
출처: 11월8일, 타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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