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위기일발] 츠쿠바익스프레스: 홈도어 넘은 승객을 발견하고도 그대로 통과(2016년7월)
2016년7월, 츠쿠바익스프레스(つくばエクスプレス, TX) 미도리노역(みどりの駅)에서 홈도어를 넘으려던 승객과
접촉사고가 날뻔했던 열차가 안전확인 없이 운행한 걸로 밝혀졌다.
TX를 운행하는 수도권신도시철도(首都圏新都市鉄道)는 위험행위를 인식하지 못한 운전사 대응은 문제라고 지적,
모든 승무원에 안전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이 일은 2016년7월14일 21시40분쯤 발생했다. 아키하바라(秋葉原) 출발 츠쿠바(つくば)행 쾌속(6량)이
미도리노역에 진입했을 때 20대 남성이 높이 1.3미터의 홈도어를 넘어 선로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남성은 열차와 부딪히기 전에 홈도어 플랫폼쪽으로 돌아가서 다치진 않았는데, 쾌속열차는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역을 통과했다.
역무원이 역 사무실 모니터로 위험행위를 파악했으나, 운전사는 “홈도어 근처에 사람이 있는 건 알았으나,
뛰어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열차를 운행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운전사가 위험하다고 인식하지 못한 건 문제라고 판단, 모든 운전사에 안전에 주의를 가지고
승무하도록 문서로 공지했다. 회사는 취재에 대해 “넓은 시야로 전방을 주시하고, 플랫폼에
이상이 있으면 긴급정지 및 무선 통보 등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10월31일,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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