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0번째 글] [경영통계] 2015년도 전국 제3섹터철도 경영동향: 수도권과 지역의 ‘부익부 빈익빈’
2016년_3월31일까지_이야기/미분류 2016. 11. 4. 03:23[경영통계] 2015년도 전국 제3섹터철도 경영동향: 수도권과 지역의 ‘부익부 빈익빈’
도쿄쇼코리서치(東京商工リサーチ)는 2015년도 전국 제3섹터 철도 63개사의 경영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제3섹터철도 운영 63개사의 2015년도(2015년4월~2016년3월) 전체 경영손익 합계는
241억4,800만엔으로 전년대비 55%가 늘었다. 그러나, 경상적자인 곳은 전체의 절반인 35개사였다.
경상적자액이 큰 제3섹터 철도로는 에치고토키메키철도(えちごトキめき鉄道)가 18억9,300만엔으로 가장 컸다.
이는 차고 등 신규 설비에 들어가는 감가상각비를 계산했기 때문이다.
2위인 히사쓰오렌지철도(肥薩おれんじ鉄道)는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개업으로 발족했으나, 2년 연속 적자를 기록.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인 누적적자도 40개사로 전체의 60%를 차지, 제3섹터 철도의 어려운 경영환경이 밝혀졌다.
제3섹터 철도 63개사의 2015년도 영업수입 합계는 2,297억700만엔으로 전년대비 7.7% 늘었다.
총 수송인원은 8억7,003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8.1% 늘었다.
영업수입액 1위는 2005년8월에 개업한 츠쿠바익스프레스(つくばエクスプレス)를 운영하는
수도권신도시철도(首都圏新都市鉄道)로 420억1,100만엔이었다.
2위는 도쿄린카이고속철도(린카이선, りんかい線)가 200억3,000만엔을 기록했다.
이어서 호쿠소철도(北総鉄道), 토요고속철도(東葉高速鉄道), 요코하마고속철도(横浜高速鉄道)였으며,
상위 10개사는 모두 도시형 제3섹터 철도가 차지했다.
노선주변 인구와 수송인원 증가를 배경으로 영업수입을 늘렸다.
수송인원 순위도 1위는 수도권신도시철도로 수송인원은 1억2,315만명이었다.
상위 10개사 모두가 도시형 제3섹터가 점유, 영업수입 순위와 거의 같았다.
영업수입과 수송인원 상위 10개사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곳은 오사카모노레일(大阪モノレール)을
운영하는 오사카고속철도(大阪高速鉄道)였다. 이타미공항(伊丹空港)을 기점으로 반파쿠기넨코엔(万博記念公園) 등을
통과하나, 노선주변 대규모 상업시설 오픈으로 외부에서 오는 승객 증가가 수송인원 증가에 기여했다.
옛 국철이 전환한 제3섹터 철도는 31개사 중 경상적자가 26개사로 80% 넘게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절반을 넘는 18개사의 수송인원이 전년대비 감소, 노선주변 인구 감소로 수송인원이 줄어 만성적자가 문제다.
사철, 신칸센 전환으로 생긴 12개사는 경상흑자 6개사, 적자회사 6개사였다.
이 중 시나노철도(しなの鉄道)는 젠코지(善光寺) 방문 관광객 증가와 호쿠리쿠신칸센(北陸新幹線) 개업에 따라
새롭게 나가노~묘코코겐(長野~妙高高原) 사이 키타시나노선(北しなの線)으로 이어받은 후
수송인원이 늘어나, 수입과 수익이 크게 늘었다.
제3섹터 철도 63개사의 자기자본 비율은 전체 평균 46%였다.
40~50%가 19개로 가장 많았고, 60~70%가 12개사, 0~10%가 10개사였다.
2015년 말 채무초과(債務超過)는 타루미철도(樽見鉄道), 토요고속철도(東葉高速鉄道),
히로시마고속철도(広島高速鉄道, 아스트럼라인), 오키나와도시모노레일(沖縄都市モノレール) 4개사였다.
출처: 10월25일,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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