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업무조정] 도카이도신칸센: 차장인원 조정, 안전/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대책 마련

[승무원 업무조정] 도카이도신칸센: 차장인원 조정, 안전/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대책 마련

 

JR도카이의 신칸센 차내업무를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차장 인원을 줄일 걸로 예상되나, 안전과 서비스 확보 등은 어떻게 할것인가? 이미 이를 가정한 시책을 하고 있으며, 신칸센에서 일하기 쉽게 된다고 한다.

 

▶이미 시작한 인원 조정 움직임

2016년12월21일, JR도카이가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에 승무하는 차장 인원수를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

노조미(のぞみ)와 히카리(ひかり) 모든 구간, 고다마(こだま) 도쿄~나고야(東京~名古屋) 사이는

현재 3명의 차장이 승무하고 있으나, 2018년3월부터 2명이 될 예정이다.

고다마 나고야~신오사카(新大阪) 사이는 현재도 2명으로 변경없다.

 

차장 인원을 조정함에 따라 안전성과 서비스가 떨어질 수 있지만, JR 다른회사 신칸센과 비교해도

특별히 서비스가 떨어지는 건 아니며, JR도카이에서는 필요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대처 중 하나는 2016년부터 도카이도신칸센 승객이 알 수 있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었다.

2016년3월부터 시작한 차내개찰의 생략이다(자유석 제외)

 

 

차내개찰(검표) 생략은 번거로움을 없애고 승객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승무하는 차장의 인원을

수정(감소) 방안을 염두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JR도카이에 따르면, 2016년3월부터 실제로 차내개찰을 생략,

검증을 한 결과, 차장 업무가 줄어듦에 따라, 승무원 수를 줄여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

이번 발표를 하게 되었다.

 

JR도카이는 2018년3월 차장 인원 조정에 맞춰 약 37억엔을 투입, 신형 차장용 휴대단말을 도입할 예정이다.

승차권 발매와 승객 안내를 효율있게 해서 차장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비상시에 인원 조정 영향은 없나? JR도카이의 대답은

이번 차장 인원 조정계획의 큰 부분 중 하나는 퍼서(Purser)다.

현재 노조미에는 차내판매 담당자를 제외하고 2명의 퍼서가 승무하고 있으나, 이 역할을 확대한다.

퍼서가 승객에 안내하고, 차내 순찰 횟수를 높이며, 비상시에 할 수 있는 일을 늘린다.

 

차량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지금까지 퍼서는 ‘차장의 보조’ 역할이었으며 예를 들어 차량에서 선로로

이동할 수 있는 사다리를 설치하진 못했으나, 앞으로는 가능하게 한다.

즉, 차장 인원을 줄여도 퍼서도 권한과 능력을 줘서 대응, 안전을 확보한다.

JR도카이는 퍼서가 소속한 JR도카이 패신저스(Passengers)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그린샤 차내개찰은 현재 퍼서가 하고 있는데, 2018년3월부터는 차장이 담당한다.

역할을 확대하지만, 평상시 퍼서가 하는 일이 특별히 늘어나진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JR도카이는 이번 인원조정 배경으로 도카이도신칸센 차내에 승무원이 모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 CCTV 설치를 진행 중인 것도 들었다.

 

▶차장 업무조정으로 신칸센이 ‘일하기 쉽다?’

이번 조정에서 ‘차내순찰 중점구간(車内巡回の重点区間)’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 포인트다.

도쿄~신요코하마(新横浜) 사이, 교토(京都)~신오사카같이 열차의 첫 출발역(시발역)에 가까운 구간 등

이용현황에 따라 유연하게 승무원이 배치된다.

 

예를 들어 도쿄 출발 신오사카행 노조미는 도쿄역부터 신요코하마역까지는 평소 2명에 추가로 차장이 승무하여

그 사이 차내개찰 등 업무를 처리한다.

그리고 나고야역까지 통과로 승객이 승/하차하지 않는 신요코하마역부터는 2명으로 대응한다.

 

이는 차장의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위함인데, JR도카이는 “일하는 의욕이 있는 사람에 그 자리를 제공하는

대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차장 근무는 도쿄~신오사카 사이를 1왕복, 또는 1왕복 반을 하며,

숙박을 포함하는 때도 많다. 이 때문에 육아로 인해 근무시간 제한이 있는 사원은 일하고 싶어도

평소와는 다른 역의 업무 등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도쿄~신요코하마, 교토~신오사카 같은 짧은 구간의 차장승무를 하면 근무제한이 있는 사원도

무리하지 않고 일할 수 있다. JR도카이는 “사원의 다양한 일하는 방식을 실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재검토에서는 열차의 운전사와 차장 등 승무원 사이 연계를 강화하고, 이상 시 대응과 서비스 향상을 한다.

현재 도카이도신칸센 운전사와 차장이 소속한 곳은 도쿄제1운수소, 도쿄제2운수소, 나고야운수소, 오사카제1운수소,

오사카제2운수소 등 다섯 군데다.

 

출처: 1월4일, Traffi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