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선 계획] 오타구(大田区): 카마카마선 실현을 위해 제3섹터 설립계획 토큐와 케이큐를 FGT로 잇는다
토큐카마타역(東急蒲田駅)과 케이큐카마타역(京急蒲田駅)을 잇는 카마카마선(蒲蒲線) 구상으로
오타구(大田区)가 정비주체가 되는 제3섹터를 설립한다.
▶2단계로 사업화
카마카마선은 약 800미터 떨어진 토큐카마타역과 케이큐카마타역을 이어 하네다공항(羽田空港)으로
직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노선이다.
토큐타마가와선(東急多摩川線) 야구치노와타시역(矢口渡駅)과 카마타역 사이를 지하화, JR과 토큐카마타역을 경유해서
케이큐카마타역을 이으며, 케이큐공항선(京急空港線) 오토리이역(大鳥居駅)까지 건설하는 구상이다.
오타구에서는 신공항선(新空港線)으로 부른다.
총 거리는 3.1km로 사업은 2단계로 진행한다.
1기사업은 야구치와타시~케이큐카마타 사이로, 도중 토큐카마타역과 케이큐카마타역을 지하로 건설한다.
케이큐카마타~오토리이 사이는 제2기 사업으로 가변궤간전차(FGT, Free Gauge Train) 개발동향을 보면서
정비를 위한 검토를 한다.
▶상하분리방식으로 건설
계획에 대해 마츠바라 타다요시(松原忠義) 오타구청장은 기자회견에서 “2017년 중에 정비주체가 되는
제3섹터를 설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제3섹터에는 이 외에 토큐 등 출자를 예상하여 조정을 계속하고 있다.
오타구에서는 2017년도 예산안에 출자금으로 1억8천만엔을 반영했다.
카마카마선은 상하분리방식으로 정비를 예상하고 있으며, 설립하는 제3섹터 정비주체가 된다.
오타구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약 1,080억엔이라고 한다.
▶FGT 개발동향은?
2016년4월, 교통정책심의회가 회신한 ‘도쿄권의 향후 도시철도 방향’ 중에 카마카마선은 “사업화를 위한
관계지방 공공단체, 철도사업자 등으로 비용부담 방향 등에 대한 합의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번 제3섹터 설립은 심의회 회신을 받아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대처다.
솔직히 FGT를 사용한 하네다공항 직통 관련해서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FGT 개발동향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으며, 실용화해도 높은 비용의 FGT 차량을 교외노선에
많은 양을 투입하긴 어려워 보인다.
다만, 토큐, 케이큐카마타역을 잇는 노선을 만드는 건 나름 의미가 있다.
노선이 완성된다면 토큐 노선 주변에서 케이큐카마타역에서 환승하여 하네다공항으로 가는 게 편리해진다.
출처: 2월11일, 타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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