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이동 트렌드] 해외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간사이에서 어디로 갈까?
오사카 미나미 지역은 시마노우치(島之内), 도톤보리(道頓堀), 난바(難波), 센니치마에(千日前) 지역의
번화가를 통칭합니다. 철도 역으로 보면 난바역, 닛폰바시역, 신사이바시역, 나가호리바시역 등입니다.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교통계열 IC카드 이용데이터를 분석하니 오사카 미나미(남쪽지역, ミナミ)과
교토(京都)로 가는 승객이 많으며 고베(神戸)와 나라(奈良)로 가도 70%는 오사카에서 숙박을 했다.
분석한 간사이경제연합회(関西経済連合会)와 긴키운수국(近畿運輸局)은 오사카, 교토 외 지역에도
갈 수 있도록 계획을 만든다.
분석 자료는 2016년4~12월에 판매한 42,000장의 IC카드 간사이원패스(Kansai OnePass)로 이용한
열차와 버스의 승/하차 데이터다. 운수국 관광부 후쿠모토 차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교통IC카드는
간사이 지역에만 있으며 분석도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단체여행객은 버스로 이동이 많아 원패스 이용자는 개인여행자가 많은 걸로 보고 있다.
원패스는 케이한신(京阪神) 19개 주요 역에서 발매하나, 75%가 간사이공항(関西空港) JR서일본과
난카이전기철도(南海電気鉄道) 창구에서 팔렸다.
경제연합회에서 원패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쿠이씨는 “간사이공항~난바(難波)~교토 사이 흐름이 많으며
이 경로에서 어떻게 다른 곳으로 유도를 할 수 있을지가 과제다”라고 말했다.
승/하차 데이터로 뽑은 체류시간은 오사카부가 거의 3일에 해당하는 62.5시간으로 월등히 앞서며
다음으로 교토부가 25.5시간, 시가현(滋賀県)이 12.5시간이었다. 와카야마현(和歌山県), 효고현(兵庫県),
나라현(奈良県)은 10시간 미만으로 오사카에 숙박하고 당일치기 승객이 많았다.
데이터 분석으로는 알 수 없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간사이는 IC카드로 쓸 수 있는 택시가 적어서 확인이 안된다.
경제연합 오쿠이씨는 “과제는 아직 많지만, 관광객에 대한 설문조사도 해서 간사이의 매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간사이 원패스란?]
JR서일본, 간사이 사철회사, 간사이경제연합회 등이 만든 외국인 관광객용 교통IC카드다.
JR서일본 이코카(ICOCA)와 같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간사이지역 관광시설과 음식점 할인서비스도 있다.
2016년4월부터 1장 3천엔(500엔 보증금)으로 판매, 1년간 계획 대비 2배인 6만장이 팔렸다.
4월17일부터는 1장 2천엔으로 바꿔서 판매하고 있다.
출처: 4월19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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