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마지막] 일본의 마지막 ‘레일버스’ 키테츠2호 은퇴행사(5/4)

[철도의 마지막] 일본의 마지막 ‘레일버스’ 키테츠2호 은퇴행사(5/4)

 

일본의 마지막 레일버스(レールバス, 버스형 열차)로 키슈철도(紀州鉄道)가 운행했던

키테츠2호(キテツ2号) 은퇴행사가 5월4일, 키이고보역(紀伊御坊駅)에서 열렸다.

무료시승회와 기념승차권 판매 등을 했으며, 철도팬 등 500명이 참여했다. 키테츠2호의 ‘향후’는 미정이다.

 

레일버스는 차체에 2개의 차 바퀴(車軸)만을 갖춘 2축차량으로 키슈철도에서는 2000년에 운행을 시작했으며,

키테츠2호는 2009년에 도입했다.

 

 

가볍고 연비가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원이 적은 등 단점도 있으며, 부품 제작도 중단되었다.

키테츠2호도 2016년1월말, 시가라키코겐철도(信楽高原鉄道)로부터 키슈철도가 양도받은

새로운 차량 KR301 운행 시작 후 거의 달리지 않게 되었다.

 

 

이날은 키테츠2호 무료시승회를 열었으며 방문한 사람들은 역에서 가까운 건널목까지 약 200미터를

왕복하는 마지막운행(Last-run)에서 차량의 흔들림을 즐겼다.

역에서는 기념승차권과 레일버스 배지 등 한정상품 판매를 했다.

 

 

출처: 5월5일,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