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회사의 고민] 미나토미라이선: ‘유턴’ 부정승차 단속 강화, 영업규칙에 따라 부가운임 징수

[철도회사의 고민] 미나토미라이선: ‘유턴’ 부정승차 단속 강화, 영업규칙에 따라 부가운임 징수

 

관련 내용은 연구회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렇게 타는 형태가 10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운영회사인 요코하마고속철도가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 부정승차를 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부가운임을 징수한다는 내용입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7p/1861

 

미나토미라이선을 운영하는 요코하마고속철도가 부정하게 ‘유턴승차’를 막는 강화 대책에 나섰다.

이 노선은 3년 전부터 부정승차 방지를 위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은 부가운임을 ‘확실히 받겠다’라고

담당자가 밝혔으며, 실제 캠페인 기간 동안 승객에게 부가운임을 받았다.

 

▶통근시간대에 좌석을 확보하려는 통근승객

5월11일, 요코하마고속철도(横浜高速鉄道)는 미나토미라이선(みなとみらい線)에서 ‘부정승차 방지운동’을

5월17~19일 아침 07:00~08:30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는 ‘유턴승차(折り返し乗車)’에

대해 악질적이라 판단하면 ‘정당한 운임에 추가로 부가운임’을 받는다.

 

미나토미라이선은 요코하마역(横浜駅)을 경계로 도쿄큐코전철(東京急行電鉄, 토큐)이 운영하는

토큐토요코선(東急東横線)과 상호직통운행을 한다. 미나토미라이선은 모토마치. 츄카가이(元町・中華街)~요코하마를,

토요코선은 요코하마~시부야(渋谷)를 각각 운행하나, 요코하마역에서 환승이 필요없이 두 노선을 갈 수 있다.

개찰도 구분하지 않으나, 노선 운영은 두 회사가 각각이다.

 

 

요코하마고속철도 운수과 담당자에 따르면, 부정승차는 요코하마역부터 토요코선으로 시부야역 방면(상행)으로

가는 통근객이 많다고 한다. 통근RH(Rush Hour)가 발생하는 요코하마역부터 상행에 타면 앉을 수 없다.

그래서 승차권 없이 미나토미라이선을 이용, 모토마차. 츄카가이 방면(하행)을 타고 몇 역을 간다.

그러면 상행열차의 빈 좌석이 늘어나서 좌석을 확보하기 쉽다.

 

 

담당자에 따르면, 회사는 3년전부터 승차권이 없는데 미나토미라이선을 이용하는 ‘유턴승차’를 억제하기 위해

포스터와 차내방송으로 호소했지만, 좀처럼 줄지 않아 승차권, 정기권을 가지고 정당하게 승차하는

승객으로부터 개선 의견을 요구받았다고 한다. 부정승차로 인해 미나토미라이선 역이 혼잡하고,

정당하게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저하된다고 판단, 회사가 조치에 나섰다.

 

 

▶첫날 7명, 둘째날 8명으롱부터 부가운임 징수

이번에 실시한 것은 ‘부가운임(할증운임)’ 징수다. 회사는 여객영업규칙 중에서 승차권. 정기권을 가지지 않고

승차한 경우, 승차구간 운임에 추가로 2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하도록 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180엔 구간을 부정승차했을 경우, 360엔을 추가로 하여 총 540엔을 내야한다.

담당자는 “이 규칙 자체는 이전부터 있었으나, 실제는 주의를 주는데 그치고, 통상운임만 받았다.

그것을 이번에는 제대로 할증운임까지 받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유턴승차가 자주 있는 곳은 요코하마역부터 두 역 후인 미나토미라이역이다.

상행, 하행이 같은 플랫폼에서 양쪽응로 출발하기 때문에 환승이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점적으로 미나토미라이역 단속을 강화하면서 하행에서 내린 승객이 그대로 상행열차를 탈 경우,

역무원이 말을 건 후 이유를 말하도록 한다”라고 했다.

만약 고의로 유턴승차를 했다고 판단되면 부가운임(구간운임의 2배)를 받는다.

 

첫날인 5월17일은 7명, 18일에는 8명이 부가운임을 냈다고 한다.

담당자는 “4, 5월은 새로운 생활을 처음으로 미나토미라이선에서 이용하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단계에서 유턴승차 방지를 주지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5월18일, J-Cas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