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혼잡 고민] 교토시교통국: 버스일일권이 너무 편리해서 혼잡? 가격 인상 검토
교토시영버스 일일권은 500엔입니다. 여행 때 교토역을 가보면 내국인들도 일일승차권을 구입해서
교토 지역을 도는 모습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교토시영버스 일일권은 예전에는 700엔이었다가 관광 활성화 등을 목표로 500엔으로 낮춘 이후
버스의 혼잡이 극심한 상태입니다. 아마도 일본 내 일일권 판매량 최고가 아닐까 하네요(1년 600만장)
교토(京都) 시영버스를 하루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일일승차권은 불과 500엔으로 여러 관광지를
갈 수 있어 큰 인기인데, ‘너무 편리해서’ 버스 혼잡이 극심해서 교토시가 가격인상 검토에 들어갔다.
이제는 ‘교토다운 경치’ 중 하나가 된 버스정류장의 혼잡. 휴일에는 긴 줄이 생기고, 버스에 타지 못하기도 한다.
인기 이유 중 하나가 ‘500엔으로 버스 자유이용’의 일일승차권으로 연간 600만장 팔리는 ‘대박상품’이다.
일일승차권 이용자는 “너무 편리해요. 세 번만 타도 본전을 뽑으니까요. 교토시는 괜찮을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
최근 일일승차권은 이용범위를 아라시야마(嵐山)까지 확대해서 인기는 더 많아지고 있다.
일일승차권으로는 킨카쿠지(金閣寺), 후시미이나리타이샤(伏見稲荷大社) 등 유명 관광지를 갈 수 있으며
시간만 있으면 500엔으로 가능하다. 교토시는 예전에 700엔에 판매했던 일일승차권 인상을 검토 중이다.
교토시교통국(京都市交通局) 영업조사과는 “버스는 수송력이 적어서 수송력이 큰 지하철로 유도,
교토관광을 효율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교토시는 버스와 지하철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1,200엔 승차권 가격을 인하, 이용자를 지하철로 유도할 방침으로
올해 내 가격 조정을 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5월29일,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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