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유지보수 현장] 신칸센 도장공장 일반공개: 모두가 놀란 건 ‘이것’ 때문
로봇을 사용하여 작업시간을 5분의1로 줄여, 사람과 ‘협조’
JR도카이 하마마쓰공장(浜松工場)에서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 정비를 일반공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올해 1월 하마마쓰공장 리뉴얼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에 약 12,000명이 방문했다.
정비용 신형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선로와 가선을 검사하는 닥터옐로우(Doctor Yellow)로 부르는
차량 견학회 등이 열려 아이들에게 인기였다.
이벤트에서는 정기검사로 신칸센 선두차량을 다시 칠할 때 칠하기 쉽게 표면을 거칠게 하는 작업 로봇을 공개했다.
신칸센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6개의 팔(Arm)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한다.
선두차량은 형태가 복잡하고 작업이 어렵지만, 로봇의 도입으로 작업시간은 5분의1로 줄었다.
JR도카이 발족 30주년을 기념한 특별이벤트에서는 닥터옐로우 운전대에서 신칸센 현역 운전사와 함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설치했다.
일본 교통의 대동맥인 도카이도신칸센을 정시에 안전하게 운행을 지원하는 것이 차량의 보수작업이다.
하마마쓰공장은 도카이도신칸센 차량을 검사, 보수하는 유일한 공장이다.
JR도카이는 내진화(耐震化)와 검사 라인의 효율화를 위해 2010년에 대규모 보수공사를 시작했다.
기존 라인은 차량 흐름이 복잡하여 작업 효율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새로운 라인에서는 건물 배치를 수정하고 효율적인 라인을 완성했다.
보수작업을 자동화하여 효율화를 한 것도 특징이다. 그 중 하나다 선두차량 작업에 로봇을 도입했다.
칠하기 전에 도료 밀착성을 높이기위해 표면을 거칠게 하는 작업으로, 기존은 2명이 3시간20분을 해야 했으나,
6개의 팔을 가진 로봇으로 40분만에 끝낸다.
칠하는 작업에도 로봇을 도입,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유성 도료(塗料)에서 수성 도료로 바꿨다.
자동화로 수성 도료의 난점인 온, 습도관리를 해결했다.
로봇 도입은 균일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 품질향상도 가능하다. 자동화로 기능을 이어받기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모두 기계가 하는 게 아니라 마무리는 사람이 판단하도록 했다.
이러한 개선으로 검사, 보수에 15일에서 하루를 줄여서 신칸센 수송체계 향상으로 이어진다.
출처: 7월27일, 뉴스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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