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의 운명] 소야선 오토이넷푸 지역: 홍보지에서 주민들에게 지역문제임을 각인하도록
▶지역문제로 제기
“철도, 진짜 필요한가?”
홋카이도 JR소야선(宗谷線) 존속문제를 다룬 지역 홍보지 7월호 특집이 화제다.
홍보지 12페이지 중 6페이지를 할애하여 소야선 역사와 이용실태를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의 문제로 생각하라는 내용이다. 회원제 교류사이트에서 확산하여 철도팬들에도 화제다.
소야선 주변 자치단체는 주민에 관심을 가질 목적으로 철로의 문제를 7월 홍보지에서 다루고 있다.
7월14일 발행한 오토이넷푸무라(音威子府村)의 특집은 예전 소야선과 텐포쿠선(天北線, 미나미왓카나이~오토이넷푸)
분기점으로 번창한 마을이 1987년 옛 국철분할 민영화 등으로 쇠퇴한 역사를 소개했다.
오토이넷푸역(音威子府駅)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1997년 160명에서 2016년 34명으로 줄어든 현실도 설명했다.
▶철도팬들 “진심으로 생각한다”
여기에 “역사에서 배울점도 있다”, “편리성 등 수치화 할 수 없는 부분도 이해해야 한다”라고 섰다.
“우선은 노선주변 지역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는 게 중요하다”라고 호소했다.
철도팬들로부터는 “철도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 “제목은 자극적이나 내용은 간단하다” 등 반응이다.
출처: 8월3일, 홋카이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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