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 택배하물, 로컬선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나가라가와철도와 야마토운수 실증실험
기후현(岐阜県) 등이 출자하는 제3섹터 나가라가와철도(長良川鉄道)는 대형 택배회사 야마토운수(ヤマト運輸)와
제휴, 택배하물 일부를 여객용 차량에 실어서 수송하는 ‘화객혼재수송(貨客混載輸送)’ 실증실험을 9월에 실시한다.
장시간노동이 문제가 되고 있는 택배 운전사 부담을 줄이고, 경영이 어려운 로컬철도의 수입증가를 기대한다.
실증실험에서는 세키역(関駅)부터 미나미카리야스역(美並苅安駅)까지 약 20km를 하루에 한번 열차에 하물을 싣는다.
하물은 전용 수송박스에 넣어 차내 출입문 근처 공간에 놓는다.
미나미카리야스역에서 하물을 차에 싣고 야마토운수 택배운전사가 쿠죠시(郡上市) 남부 지역에 배달한다.
미나미(美並) 지역은 면적이 넓고, 담당 운전사는 쿠죠시 중심부에 있는 지점까지 하루에 수 차례 왕복하여
1시간이 걸려서 하물을 돌려놔야 했다. 철도수송으로 노동시간 단축과 이용자 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8월12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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