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철도 수주] JR동일본, 미쓰이물산: 영국 철도운영권 획득(런던~리버풀 등)
기존에는 히타치제작소가 차량을 수주한 실적 등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철도 노선 운영권을 획득한 사례입니다. ‘장사만 잘되면’ 빨때꽂기가 될 수 있죠.
8월10일, JR동일본과 미쓰이물산(三井物産)은 영국 알베리오 트랜스포트그룹(Abellio Transport Group Limited)과
함께 웨스트미드랜드(West Midlands, WM) 여객 철도사업자 운영권을 영국운수성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는 민간 기업이 여객철도 운행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프랜차이즈 제도를 채용하고 있다.
지역별로 나뉜 각 노선 운행사업자는 영국운수성의 입찰로 결정한다.
WM여객철도사업 범위는 런던으로 가는 통근노선으로 런던~리버풀(London~Liverpool) 장거리수송,
영국 제2의 도시인 버밍엄(Birmingham) 도시권 수송 등이다.
현재 운행사업자의 사업규모는 총 89.9km, 연간 승객 수는 7,360만명, 551량(173편성), 170개 역,
약 2,500명의 종원업이 있다. JR동일본과 미츠이물산, 알베리오UK사는 컨소시엄을 만들어 향후
영국운수성과 연계하여 2017년12월부터 사업시작을 위한 준비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JR동일본과 미쓰이물산이 공동으로 해외철도사업 운영을 하는 첫번째 사례이며
JR동일본이 해외철도사업에 참가하는 건 처음이다.
미쓰이물산은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East Anglia) 여객철도사업에 이어 영국에서 두 번째로
여객철도사업 참가가 된다.
JR동일본과 미쓰이물산은 WM여객철도사업에 따라 영국운수성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신형차량 도입과
수송력 증강, 통근혼잡 완화 등 실현을 위한 계획을 진행한다.
출처: 8월 10일, Traffi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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