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인프라] 간사이전력: 알펜루트 트롤리버스 폐지, 2019년부터 전기버스로 교체

[사라질 인프라] 간사이전력: 알펜루트 트롤리버스 폐지, 2019년부터 전기버스로 교체

 

다테야마쿠로베 알펜루트 경로에는 트롤리버스가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칸덴터널이고 또 하나는 다테야마터널인데, 이번에 전기버스로 바뀌는 구간은 칸덴터널입니다.

두 트롤리버스의 운행주체는 다르며, 다테야마터널 트롤리버스는 계속 운행합니다.

관련 여행기는 http://cafe.daum.net/jtrain/NGPv/53

 

8월28일, 간사이전력(関西電力)은 칸덴터널(関電トンネル)에서 운행 중인 무궤조전차(無軌条電車)인

트롤리버스(トロリーバス)의 철도사업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4월 이후는 전기버스로 바꿔서 운행한다.

 

칸덴터널은 오기사와~쿠로베댐(扇沢~黒部ダム) 6.1km를 잇는 터널로 쿠로베댐 건설현장 자재운반용 터널로 계획.

완성 후는 다테야마쿠로베 알펜루트(立山黒部アルペンルート)의 일부로 활용하게 되었으며, 1964년에

트롤리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트롤리버스는 법규상 철도사업법과 궤도법에 근거한 교통수단으로

칸덴터널 트롤리버스도 간사이전력이 철도사업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행하는 차량은 1993년부터 1996년 사이 도입했으며, 가장 신형차량도 데뷔한 지 20년이 지났다.

간사이전력은 “향후 새로운 차량 갱신은 운행 경로가 츄부산악국립공원(中部山岳国立公園)이라

환경을 배려하고, 운행의 경제성도 고려하여 트롤리버스에서 전기버스로 바꾸기로 했다”라며,

철도사업인 트롤리버스 폐지를 국토교통성 호쿠리쿠신에츠운수국(北陸信越運輸局)에 제출했다.

 

 

전기버스 영업운행은 2019년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간사이전력은 2018년이 칸덴터널 트롤리버스를

탈 수 있는 마지막 해로 가칭 ‘트롤리버스 마지막해 캠페인’으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알펜루트에서는 이 외에도 무로도~다이칸보(室堂~大観峰) 사이 다테야마터널(立山トンネル)에서도

다테야마쿠로베관광의 트롤리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개통 당시는 디젤엔진 버스로 운행했으나,

1996년부터 트롤리버스로 바꿨다. 이때 도입한 차량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도입 20년이 지났다.

 

출처: 8월28일,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