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차량활용] JR동일본 107계: 은퇴 후 죠신전철에서 ‘제3의 차생’
107계가 죠신전철로 넘어가는 걸 ‘제3의 차생’으로 표현했습니다.
원래 107계는 국철시대 165계 부품을 활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107계 자체가 신규 형식이지만,
차량 구성을 보면 ‘제2의 차생’이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K5bC/575
9월말에 은퇴할 예정인 JR동일본의 107계 차량이 군마현 죠신전철(上信電鉄)에 유상양도가 결정되었다.
죠신전철은 이 차량을 2018년 이후 보통열차로 운행한다.
색상 변경과 랩핑을 실시, 흰색에 분홍과 녹색 선을 넣어 외관을 바꿀 예정이다.
▶JR동일본으로부터 유상양도
죠신전철에 따르면, 양도받는 건 6편성 12량이며, 이 중 2편성 4량이 8월23일, 죠신전철 선로로 옮겨졌다.
나머지는 10월에 옮긴다. 회사가 차량을 도입하는 건 신형 7000형을 만든 2013년 이후로
JR동일본으로부터 양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죠신전철은 보유중인 차량의 노후화로 1편성 2량으로 운행할 수 있는 107계에 주목하고 JR과 협의를 했다.
JR동일본 다카사키지사(高崎支社)에 따르면, JR 쪽에서 은퇴차량을 보존할 예정은 현재 없다고 한다.
107계는 예전 군마현(群馬県)을 달린 165계 부품을 활용하여 1988년에 제작을 시작한 JR동일본 발족 후
첫 자사 제작차량이다. RH(Rush Hour) 때 원활한 승/하차를 위해 3문형(3-Doors)을 설치했으며, 좌석은 롱시트다.
25년 이상 활약한 차량이 죠신전철에서 ‘제3의 차생’을 보내게 되었다.
출처: 8월29일, 죠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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