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경쟁] 히사쓰오렌지철도 ‘오렌지식당’ 운행 5년: 낮은 요금 메뉴 검토
큐슈 히사쓰오렌지철도(肥薩おれんじ鉄道)의 오렌지식당(おれんじ食堂)은 노선주변의 풍부한
식재료를 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로 멋진 바다경치도 즐길 수 있다.
차량은 공업디자이너 미토오카 에이지(水戸岡鋭治)가 디자인했다.
운행을 시작한지 올해로 5년째다. 요금은 아침식사편이 9,500엔, 점심과 저녁편이 21,000엔,
‘조금 사치스러운 여행’을 요구하는 관광객을 주요 타겟으로, 노선주변 지역은 관광홍보의 기회로
철도회사와 연계, 지역 특산품을 팔아왔다.
▶레스토랑열차는 전국에 20개 이상, ‘고객쟁탈전’
한편, 과제도 있다. 당초 본격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열차의 선두주자로 주목을 받았으나,
경쟁상대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어서 승차율이 떨어지고 있다. 히사쓰오렌지철도에 따르면, 오렌지식당 등장 후
레스토랑 열차는 전국에 20개 이상 늘어 고객쟁탈전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주민도 즐길 수 있는 전략으로 나서기로 했다.
요리를 간소화하고, 비교적 낮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랜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데타 타카야스(出田貴康) 사장은 “기존 품질은 유지하면서 현지 분들도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9월26일, 니시닛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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