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량] 와카사철도: 관광열차 ‘쇼와’ 데뷔: ‘그 사람’과 함께
‘그 사람’의 디자인은 아이덴티티가 강렬해서 금방 알아볼 수 있는데, 디자인을 많이 접한 사람에게는
‘식상한’ 느낌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식상하게 다가오진 않겠죠.
10월14일, 돗토리현(鳥取県) 와카사철도(若桜鉄道)는 관광열차 ‘쇼와(昭和)’ 운행 계획을 발표했다.
와카사철도 차량 4량 중 1987년 개업 때 구입한 3량을 관광사양으로 개조, 2018년3월4일에
1량째인 ‘쇼와’ 운행을 시작한다. 평소 통근, 통학용으로 운행하며, 개인여행, 단체여행을 위한 열차운행도 예정한다.
관광열차 ‘쇼와’는 줄어들고 있는 이용자 확보대책으로, 현 밖에서 많은 관광객 유치를 하도록
철도의 매력향상을 목적으로 도입한다. 열차이름은 와카사철도 노선주변의 ‘사람, 일’을 통해
‘쇼와’를 이미지 한걸 유래로 하며, 디자인은 JR큐슈의 ‘나나츠보시 in 큐슈(ななつ星 in 九州)’,
‘아루렛샤(或る列車)’ 등을 맡은 공업 디자이너 미토오카 에이지(水戸岡鋭治)에 의뢰했다.
‘지역 사람이 타고싶은 차량’, ‘그리운 풍경을 달리며, 미소와 웃음을 만들고, 새롭고 그리운 철도여행의 연출’을
컨셉으로 하며, 외관은 ‘강의 푸르름, 물의 푸르름(川の青, 水の青)’에 맞게 파란색으로 통일했다.
하라 노부타로(原信太郎)가 작성한 한신전기철도(阪神電気鉄道) 311형도 외관 색상에 참고했다고 한다.
내부는 나무재질을 많이 사용하여 ‘사람에 친숙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일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심볼 마크로는 벚꽃을 채용했다.
‘쇼와’ 첫 차량 데뷔인 2018년3월4일 이후 와카사역(若桜駅), 코오게역(郡家駅) 등에서 상품판매를 한다.
관련상품은 입장권, 씰, 핀배지를 비록한 18종류가 있으며 차량과 같이 미토오카 에이지가 디자인을 담당한다.
열차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 1월부터 임시열차 예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3월부터 매월 1, 3주 일요일에
임시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쇼와를 사용한 여행 투어한정 임시 대절열차 운행일은 매주 일요일이다(1, 3주는 개인여행, 2, 4주는 단체여행)
운행시각은 와카사(09:30) →코오게(10:00), 코오게(10:45) →와카사(11:15) 예정이다.
전임 가이드가 안내하며 한정상품(비매품) 등 특전이 포함되어 있으며, 운행조건에 따라 야즈쵸(八頭町)
또는 와카사쵸(若桜町)에서 식사, 숙박과 관광시설 이용 등을 준비한다. 요금은 1만엔 정도로 향후 변경될 수 있다.
출처: 10월18일, MyNavi
'2017년_야그 > 이런저런_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차량] JR동일본: 하치노헤선에 신형 키하E130계500번대 12월2일부터 운행[무냉방 차량 사라진다] (0) | 2017.11.21 |
---|---|
[성수기 임시운행] JR여객: 2017년 겨울(2017/12~2018/2) 임시열차 발표 (0) | 2017.11.20 |
[오래된 인프라 점검] 태풍으로 함몰된 100년 넘은 다리: 다른 곳은 괜찮은가? (0) | 2017.11.18 |
[유해물질 처리] 케이오전철: 차량개조공사 때 석면 대책 없어 – 작업원 건강피해 조사 (0) | 2017.11.18 |
[철도인프라 개선] 도쿄도: 역 안내를 외국인도 알기쉬운 디자인으로 개선하기로(2020 올림픽 전까지) (0) | 2017.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