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영 확인] 센다이시 시민그룹: 센다이시에 시영지하철 토자이선 적자경영에 대한 감사청구
12월6일에 개업한지 만 2년이 되는 센다이시영지하철(仙台市地下鉄) 토자이선(東西線)은 적자경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센다이시가 지하철사업 100억엔을 무이자로 빌려준 건 위법이라며 시민그룹이 센다이시에 대해
이자 지급을 시교통국에 요구하라는 감사청구(監査請求)를 했다.
감사청구를 한 곳은 변호사 등으로 구성한 센다이시민 옴부즈맨이다.
청구서에서는 남보쿠선(南北線)과 토자이선을 합친 지하철사업에 대해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시가
약 103억엔을 무이자로 빌려준 사실을 지적했다.
여기에 “토자이선은 승차인원 예측이 빗나가 적자회복이 되지 않는다.
원래 무이자 대출은 불법이다”라며 시에 대해 대출 중단과 교통국에 이자지불을 청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지하철 토자이선의 2016년 하루 평균 승객 수는 약 62,000명으로 처음 예측 119,000명의 절반에 그쳤으며
하향 수정한 8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센다이시는 “무이자는 적정한 판단이다”라고 설명하고,
감사위원에서는 60일 이내에 청구에 대한 회신을 할 예정이다.
출처: 12월4일, TBC도호쿠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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